이후 B 씨는 세 딸들이 정치인 집안, 재벌가에 시집을 갈 수 있는데, 엄마가 기를 꺾고 있다며 A 씨와 딸들 사이를 이간질했다. 지속적으로 A 씨를 혼내주라고 꼬드긴 것. 이에 세 자매는 큰 딸이 운영하는 카페의 카메라 사각지대에 엄마를 몰아넣고 밀가루 방망이 등으로 폭행, 결국 A 씨는 세상을 떠나기에 이르렀다.
세 자매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B...
이에 SK그룹은 다른 재벌가와 달리 형제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조용한 내조와 자식 교육에 열중하던 고인은 여자로서와 어머니로서 수 차례 아픔을 겪기도 했다.
1973년에는 결혼 24년 만에 최회장이 49세의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돼 기나긴 미망인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또 지난 2000년에는 큰 아들이었던 윤원이 후두암으로 세상을...
올 들어 재벌가(家) 딸들의 경영 참여가 활발한 가운데 그들의 주가 성적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롯데, 한진, 신세계 등 재벌가에서 경영일선에 뛰어든 딸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인 인물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4만3000원대 머물던 호텔신라 주가는 최근...
직접 뛰어다니며 혼사를 결정할 정도로 정성을 들인 결과 금호그룹의 2세 혼맥은 국내 굴지의 그룹들과 사돈을 맺는 등 재벌가 혼맥답게 화려하다.
하지만 박 창업주 장남인 고(故) 박성용 명예회장은 예외다. 그 시절 상상도 못했던 국제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 유학시절 마거릿 클라크(82)와 만나 아버지의 허락을 받지 못한 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특히 지난해 두 사장이 자존심을 걸었던 인천공항 루이비통 유치전은 삼성과 롯데 그룹 재벌가 딸들의 사활을 건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며 법정 다툼으로까지 비화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신라가 우세하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최근 면세점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판단에서다. 면세점과 호텔사업을 하는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 1조7643억원...
이에 따라 재벌가와 같은 공인의 사생활, 특히 가장 사적(私的)인 영역인 사랑과 결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흥미와 부러움, 질시가 공존하는 묘한 성격을 지닌다.
과거 ‘정경유착’이 심했던 시기, 국내 재벌일가는 너나 할 것 없이 ‘그들만의 리그’로 불릴 정도로 유력 정·재·관계 집안과 결혼을 했다. 결혼도 하나의 비즈니스로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집안과의...
간혹 재벌가에서 상속세와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편법을 쓰다가 세무조사에 걸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는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물려주는 재산보다 세금이 더많게 느껴져, 한 푼이라도 줄이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방법 중 나무를 통해 재산을 물려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 부품공장을 운영하는...
업계 관계자는 “재벌가 딸들의 호텔운영이 이전에는 품위유지를 위한 명함용(?)으로 인식됐다면 이제는 호텔사업을 통해 면세점과 유통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후계자로서의 경영능력의 척도로도 가늠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진그룹과 이랜드그룹은 호텔 사업에 더욱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칼호텔를 운영하는 조현아 대한한공 전무는 경복궁...
MB의 “재벌가 2·3세의 빵집사업 조사하라”는 말에 삼성이 백기를 들었고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손녀와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딸 정유경 사장의 빵집은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딸들인 성이, 명이, 윤이씨가 각각 전무로 있는 해비치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오젠’도 사업 철수하기로 했다.
중소상인들은 일단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이에 따라 ‘재벌가 딸들의 빵 전쟁’ 을 함께 해온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 등이 후속 액션을 어떻게 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중인 커피·베이커리 카페 ‘아티제’사업을 철수키로 했다.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참여와 관련한 사회적 비판 여론에서 더 이상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프렌차이즈 성장은 재벌가 딸들의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을 결합한 ‘럭셔리 베이커리’ 사업 형태로도 이어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계열사 보나비를 통해 커피전문점 ‘아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은 베이커리 ‘달로와요’와 ‘베키아 에 누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 장선윤 사장은 ‘포숑’이라는 브랜드를...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와 신세계 등 재벌가 딸들이 차린 제과업체들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계열회사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하면서 임대료와 판매수수료 등을 낮게 책정받는 등 특혜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달 17일 롯데계열 제과업체인 블리스 본사를 방문해...
공정위가 재벌가 딸들이 차린 제과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중순 롯데계열 제과업체인 블리스 본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블리스의 거래내역 등을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스는 롯데쇼핑 신영자 사장의 딸 장선윤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로, 지난 5월 영업을 시작한 뒤...
현대차그룹 딸들의 가세로 재벌가 딸들의 베이커리 경쟁구도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달로와요’,‘베키아 에 누보’라는 웨스틴조선호텔 베이커리 지분을 보유중인 조선호텔베이커리의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과 아티제블랑제리의 이부진 사장이 그들이다. 특히 정 부사장은 2005년 사업 시작 당시 76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지난해 두배 이상 끌어올렸고 올해...
◇‘봉’부추기는 재벌가 딸들= 재벌기업들의 명품 브랜드 모셔오기 경쟁이 진흙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국내 시장은 대표 면세점을 이끌고 있는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과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즉 재벌가 딸들이 명품 입점을 두고 법정공방을 벌일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명품시장이 해마다 30% 이상씩 신장하며 연 5조원대를 형성, 현재 세계 4대...
이에 따라 ‘재벌가 딸들의 자존심 대결’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번지게 됐다. 이번 입찰이 최근 2년간 극심한 신경전을 벌여온 두 회사 간 ‘면세점 전쟁’의 완결판이 될 수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롯데 측 입장에서는 루비비통 인천공항입점 유치 실패에 쓴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국내 첫 면세사업자’타이틀을 공고히 할 수...
베이커리 사업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아티제'·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의 '조선호텔베이커리' 등 재벌가 딸들의 경쟁 분야다.
장선윤 사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차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2008년 결혼하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올 초 식료품 제조회사인 '블리스'를 설립해 롯데백화점 내 베이커리인...
유통 재벌가 딸들의 ‘빵전쟁’이 막을 올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는 ‘포숑’이라는 고급 베이커리 매장이 330㎡ 크기로 새로 오픈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영자 사장의 장녀인 장선윤씨가 공을 들인 고급 빵 브랜드다. 장씨는 올 초 제빵 제조를 주로 하는 식품업체인 블리스를 설립하고 먼저...
면세점 경쟁이 삼성과 롯데 그룹 재벌가 딸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비화되면서 법정다툼은 더 잦아졌다. AK플라자 인수를 놓고 신라면세점이 먼저 싸움을 걸었고 롯데는 루이뷔통 인천공항 입점과 관련해 매장 임대 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김포공항면세점을 둘러싸고 오너간의 자존심 경쟁도 벌어졌다. 롯데의 운영 기한 종료가 지난해 12월...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회사(MRO)를 통한 대기업의 무분별한 영역 확장 문제가 유통 재벌가 딸들의 ‘빵집’으로 불똥이 튀었다.
7일 국회대정부 질문에서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딸 정유경 사장, 롯데쇼핑 신영자 사장의 딸 장선윤씨,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딸 이부진 사장 등이 제과점을 운영하거나 대주주인 점을 거론했다.
공정위가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