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가 결국 현대증권 인수를 전격 철회하면서 향후 현대증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오릭스PE가 결국 현대증권 인수 포기를 결정했다.
결국 9개월간 진행된 새주인 찾기가 난항에 빠지면서 현대증권 안팎도 뒤숭숭한 분위기가 뚜렷하다.
애초 현대상선
윤경은 대표 등 현대증권 주요 경영진들이 자본시장법상 금지하고 있는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혐의로 금감원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윤 대표와 현대증권 임원 A씨와 B씨 등 총 3명에게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금지 등 내부통제를 위반한 혐의로 ‘문책경고’ 에 해당하는 징계내용을 사전 통보 한 것으로 확인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