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ㆍ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백야(박하나)의 죽음에 슬퍼하는 장화엄(강은탁)과 서은하(이보희), 육선중(이주현), 육선지(백옥담)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압구정백야’에서 선지는 화엄의 안부를 물으며 “야야 찾았어?”라며 “유서 남겼다며? 뭐라고 썼어? 내용 폰으로 좀 보내줘”라고 말했다. 이후...
육선중(이주현)은 육선지(백옥담)와의 통화에서 "장PD 방파제에서 꼼짝 안해. 나쁜 마음 먹을까봐"라고 말했고, 선지는 "잠깐이라도 한눈 팔면 안돼"라고 당부했다.
특히 화엄이 "야야 두고 못 가요"라고 말했지만 정장을 차려 입은 남성들이 화엄을 강제로 일으켜 차에 태웠다. 화엄은 놓으라며 강하게 몸부림 쳤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육선중(이주현)이 다가가 흥분한 장화엄을 말렸다. 장화엄은 “목격자가 어디있냐. 정말 봤냐”라고 물었고 육선중은 “목격자 진술받고 돌려보냈다”고 답했다.
장화엄은 목소리를 높이며 “그럼 말렸어야지 도대체 뭘했냐. 잠수사들이랑 경찰은 뭘 하는 거냐. 사진만 찍고가면 어떡하냐 사람이 빠졌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육선중은 장화엄에게 백야가 김효경...
이후 백야의 투신 현장에는 효경(금단비)과 육선중(이주현), 은하와 조장훈(한진희), 화엄(강은탁)이 달려갔다. 이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오열했다.
집에서 소식을 전해들은 육선지(백옥담) 역시 눈물을 흘렸고, 단실(정혜선)과 정애(박혜숙)은 죄책감에 휩싸였다. 단실은 "화엄이에게 이실직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 진작 영감 따라갔어야 하는데 너무 오래...
이에 놀란 서은하는 조장훈과 함께 속초 앞바다로 향했다.
또한 백야가 김효경(금단비)에게 유서를 남겼고 이에 김효경 측에도 연락이 가면서 육선중(이주현)과 육선지(백옥담)까지 알게되면서 결국 장화엄(강은탁)까지 백야의 투신 자살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강은탁은 확인을 위해 황급히 속초 앞바다로 향했다.
은하의 말에 놀란 화엄은 백야가 투신한 현장을 찾았고, 그 곳에서 육선중(이주현)에게 편지 한 통을 건네 받는다.
백야는 "미안해요.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어요. 할머님이랑 어머님이 외국 나가 살라고 하셨어요"라는 글을 남겼지만 이 글이 실제 유언인지 혹은 결혼을 반대하며 백야에게 강제 출국을 제안한 단실과 정애의 꿈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조장훈의 생각처럼 달란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발견하며 반가워 했다. 장훈과 달란은 팔짱을 끼고 같이 비가 내리는 돌담길을 걸었다.
앞서 달란은 아들 육선중(이주현)이 "그저께 서은하 사장 다녀갔어요. 다 사실이에요?"라며 두 사람의 외도 사실을 확인하자 "아니야"라며 잡아 뗀 바 있다.
압구정 백야
서은하에게 어머니 오달란(김영란)과 조장훈의 불륜 소식을 접한 육선중(이주현)은 오달란에게 직접 "그저께 서은하 사장 다녀갔어요. 다 사실이에요?"라며 두 사람의 외도 사실을 확인했고, 오달란은 "아니야"라며 잡아 뗐다.
한편 은하는 친모 죽음의 내막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조지아(황정서)의 속을 모른 채 '이것도 이제 인연 끝이라고 안면...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34회는 서은하(이보희)가 조장훈(한진희)과 오달란(김영란)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달란의 아들인 육선중(이주현)에게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는 오달란의 집을 방문해 육선중을 만났다.
은하는 장훈과 달란의 집에 뜸을 뜨기 위해 몇 차례 방문했고, 가족처럼 다정하게 지내는 것은 물론 함께 영화를...
이어 서은하는 오달란의 아들 육선중(이주현)과 그의 아니 김효경(금단비)에게 오달란과 조장훈의 불륜에 대해 말하고, 이에 대해 아들과 며느리는 충격에 휩싸인다. 이에 김효경은 "양쪽 말 들어봐야 알아요"라고 말하자 육선중은 "전혀 아닌데 저러겠어요?"라며 어머니 오달란을 의심한다.
이어진 화면에서 서은하는 백야(박하나)의...
이날 육선지는 오빠 육선중(이주현) 부부에게 백야와 화엄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아버님의 허락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겉으로는 기쁜 표정을 지으며 소식을 전했지만 "내가 지금 웃는 게 웃는게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선지는 백야의 병실을 찾아 걱정하는 척을 하며 "세상에 이렇게 누워있는 줄도 모르고. 얼마나...
육선지의 불안한 마음도 모르고 육선중(이주현)은 "재밌겠다. '형님, 동서'하다가 둘만 있으면 반말할 거 아냐"라고 말한다. 이에 선지는 애써 억지미소를 보였지만 속으로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냐"라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는 본격적인 이혼 전쟁에 돌입한 서은하(이보희)와 조장훈(한진희)의 모습도 그려진다. 서은하는 조장훈에게 "화랑...
금단비(김효경)와 육선중(이주현)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시아버지 조장훈(한진희)가 백야 친모를 버리고 김영란과 불륜 관계까지 이르기까지 많은 장면이 할애되면서 지지부진한 극 전개가 이어졌다.
여기에 극 흐름 상 조연인 육선지(백옥담)의 분량이 주인공 백야보다 많아 백옥담을 편애한 분량 편성이라는 지적과 논란이 거세졌다. 특히 극 흐름과 상관없이...
특히 이날 예고에서는 김효경과 의기투합하고 있는 백야가 육선중(이주현)에게 "우리 어머님(서은하)이 준서 보고싶다고 하면 제가 그랬다고 하고 직접 이유 물어보세요. 뭐라고 그러시나"라며 서은하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조장훈은 오달란의 집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셨고 "달란과 만나면 시간가는줄 몰라"라며 달란을...
화엄과 백야가 잘 되길 바라는 김효경(금단비)은 남편 육선중(이주현)에게 "너무 보기 좋고 잘 어울리는데 아가씨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한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라며 고민한다.
반면 화엄의 가족들은 여전히 화엄과 백야가 가까워질까 불안해 하고 결국 화엄의 어머니인 문정애(박혜숙)와 며느리 육선지(백옥담)는 정삼희(이효영)와 백야를 연결하려...
이어 남편인 육선중(이주현) 화가 역시 남자이기에 핏줄을 따질 것이라며 아이를 맡기고 매일 찾아와 만날 것을 제안했다.
서은하는 “나 지금까지 남한테 해되게 산 적 없다. 내 말 들어 잘못된 사람도 없다”고 뻔뻔하게 설명했다.
김효경은 서은하가 전 남편 백영준의 친어머니인줄도 모른 채 서은하의 말에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효경은 이후...
이후 오달란이 한진희의 팔에 뜸을 떠주는 모습이 이어져 한진희의 마음이 더욱 흔들리지 않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오달란은 아들 육선중(이주현)을 향해 "사람 운명 장담하지 마. 네들 애 생기는 거 보면 연분아니야"라고 말하고 육선중은 "제가 문제일수도 있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압구정 백야'
한편 육선중(이주현)과 효경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자 오달란(김영란)은 “설마 일부러 안 갖는 것은 아니지?”라고 말한다. 효경은 서은하가 준서를 데려가는 것에 대해 크게 반대하지 않는 듯한 오달란에게 "어머니 같으면 보내시겠냐"며 준서를 보낼 수 없다는 뜻을 밝힌다.
이날 서은하(이보희)가 준서 이야기를 꺼내자 육선중(이주현)은 선뜻 그녀를 집으로 초대했다. 육선중은 준서의 손을 잡고는 서은하에게 인사를 시켰다. 서은하는 "잘생겼네. 할머니한테 와봐"라며 두 팔을 벌렸다. 육선중이 "무슨 할머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준서를 품에 안은 서은하는 "어쩜 이렇게 영준이 어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