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현지 전문 유통기업 통해 영국 시장 진출

입력 2024-09-09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퓨어서울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출

▲퓨어서울 매장 매대에 에이피알 브랜드들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에이피알)
▲퓨어서울 매장 매대에 에이피알 브랜드들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은 9일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영국 기업 ‘퓨어서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퓨어서울은 K뷰티 제품만 전문적으로 영국 현지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헤어&바디 제품 등 약 6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런던의 쇼핑 명소인 소호와 웨스트필드, 옥스포드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피알 측은 이번 영국 진출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상승 중인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같은 영어권 국가인 북미 지역에서의 인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모으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주력 스킨케어 제품을 퓨어서울에서 선보이며 영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추후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도 추가 투입해 K뷰티테크를 활용한 스킨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두 브랜드 모두 입점 직후부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메디큐브의 ‘콜라겐 젤리 크림’ 등 서구권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은 이미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이에 에이피알은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추가적인 현지 판로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영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뷰티 시장을 가진 국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영국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69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2조6400억 원)다. 이는 전세계 8위 규모이며 국내 시장보다 약 25억 달러(한화 약 3조3400억 원) 이상 크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이번 퓨어서울 입점을 통해 영국의 온·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도 K뷰티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간 에이피알 브랜드가 진출하지 않았던 국가들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 전파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45,000
    • -0.79%
    • 이더리움
    • 3,07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0%
    • 리플
    • 787
    • +3.55%
    • 솔라나
    • 176,400
    • +0.34%
    • 에이다
    • 446
    • -0.89%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2
    • +1.5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73%
    • 체인링크
    • 14,110
    • -1.54%
    • 샌드박스
    • 32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