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은 29일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를 포함한 전략지역에 청년·여성을 우선 공천하고, 당헌이 규정한 지역구 여성 30% 공천 의무 준수를 제안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공천 심사와 경선에서 청년·여성 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병도 총선기획단 간사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보고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를 포함한 전략 지역에 청년과 여성 도전자를 최우선 공천하기로 했다. 또, 청년 후보자에 대한 '무상, 반값 경선'도 추진한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여성 정치 참여 확대 방안'을 총선기획단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강훈식 기획단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여성할당제는 정치문화를 변화시킨다. 비공식적인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의사결정도 줄어들어 투명하게 이뤄진다. 여성할당제는 경쟁력 있는 특출난 여성을 정치에 진입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황창링 대만국립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젠더 비교정치포럼-대만의 경험에서 배운다 : 여성의원 17%에서 38%’에서 연사로 나서 강조한
여성 국회의원들이 성평등 국회를 만들기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 여성 국회의원 51명은 7일 오전 자신들이 서명한 ‘성평등 국회를 향한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문’을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명수 정치발전특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현재 국회 여성의원은 총 51명이다.
여성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여성국회의원의 증가는
“여성, 대한민국을 ‘확’ 바꾼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만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는 65개 회원 단체를 포함한 전국 121개
여성들에 대한 사회 통념 중 하나는 모여서 함께 행동하기보다는 개별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여성의 적은 여성’이란 명제가 ‘참’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명제는 반도 맞지 않는다. 민간이든 관료 조직이든 일하고 있는 여성의 비중은 적지 않다. 일면‘남성화된 여성’이 남성들과 더 잘 공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여성들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7일 내년 총선 경선 때 국민공천단 비율을 70~100%로 구성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10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먼저 경선 선거인단은 안심번호가 도입될 경우 국민공천단을 100%로 구성하되, 안심번호가 도입되지 않으면 국민공천단 70%, 권리당원 30%로 구성키로 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해야 마
여성의 인권보호와 사회진출 확대 방안은 언제나 화두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만만치가 않다. 여성가족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성평등으로 가는 길은 아직 멀었다.
여성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 가장 빠른 길은 ‘입법’이다. 실제 국회에 입성한 여성 의원들의 입법 노력으로 부족하게나마 성폭력 처벌 강화를 비롯해 보육지원 강화, 여성의 고용 확대를 위한 제도들
새정치민주연합 산하 새정치비전위원회는 16일 정치혁신 작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당내 특별기구 상설화와 개헌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새정치비전위는 이날 한달 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배포한 백서에서 “새 정치가 실현되고 그 핵심주체로서 새정치연합이 성공하려면 민생중심정당으로 바로 서고 이를 통해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새 정치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및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결의대회와 퍼포먼스를 갖는다.
세계여성의 날 103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64개 회원단체를 비롯한 120개 국내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정관학계의 주요인사 및 여성정치인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6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비정부기구(NGO)에서 선정한 우수 국감 의원 18명 중 15명이 민주당이었다”며 “이것이 민주당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가 개최한 ‘19대 총선 평가 및 정책 과제 모색’ 토론회에서 “한결같이 보면 여성의원이 남성의원보다 훨씬 의정
민주통합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가 26일 ‘여성 15% 공천룰’ 준수를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여성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의 모습은 정체성도 모호하고 쇄신은 안 보이고 여성은 없다”고 강력 항의했다.
여성위는 “현재까지 확정된 94명의 단수후보 공천자 중 여성 단수후보자는 전략공천을 포함해 10명에 불과하다”면서 “종합심사에서 1위
민주통합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가 4월 총선에서 ‘전략공천 50% 여성배정’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벌써부터 ‘설익은 정치실험’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 동안 정치권은 여성을 배려하고 정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성별 비례공천하거나 최고위원 중 여성 몫을 따로 두기도 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
민주통합당은 28일 내년 19대 총선에서 여성 후보자 공천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이미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를 설치해 실무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4년 전 민주당의 ‘8% 여성 후보공천제’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여성의
여성계 인사들이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 후보 공천에서 여성 비율 할당을 강화하는 등 공천제도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최로 26일 국회 본관 국회의원식당에서 열린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제고' 토론회에는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각 정당의 여성위원장들과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