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산하 새정치비전위원회는 16일 정치혁신 작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당내 특별기구 상설화와 개헌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새정치비전위는 이날 한달 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배포한 백서에서 “새 정치가 실현되고 그 핵심주체로서 새정치연합이 성공하려면 민생중심정당으로 바로 서고 이를 통해 복지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새 정치 의제발굴과 실행을 위해 필요하다면 정당의 특별 기구를 상설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 실현을 위한 3대 의제로 △복지국가와 민생정치 강화 △대의제 민주주의 대표성과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한 정치시스템 구축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과 국회를 꼽았다. 이를 위해 △복지국가 강화와 내수 주도 성장전략 전환 △민생최고연석회의 설치 △여성 정치참여 확대 △시민회의 방식 통한 비례성 높은 선거제 도입 △민주적 공천제도 확립 △주민친화적 개방형 정당 구축 △정책 정당 강화 △국회의원 평가제 도입 등 13가지 혁신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