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해간 호주가 중국발 글로벌 경제 위기 앞에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최근 경제 침체가 지속되자 리더십 결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끝내 옷을 벗은 것. 애벗의 최대 적수로 꼽혔던 말콤 턴불 통신장관이 새 총리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호주는 최근 8년 사이에 총리를 6번이나 바꾸게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서구 선진국에 이어 호주도 29일(현지시간)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줄리 비숍 외무장관, 조 호키 재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은행 지베구조와 투명성 등에서 지난 수객월간 바람직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에 AIIB
호주의 토니 애벗 총리가 신임투표에서 승리해 불명예 퇴진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갈팡질팡하고 독선적인 리더십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앞날은 어둡다는 평가다.
애벗 총리는 9일(현지시간) 실시된 소속 자유당 의원총회 신임투표에서 총 102명 소속의원 중 101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61명 대 반대 39명으로 승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호주 토니 애벗 총리가 15일 오후 (현지시간)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과 관련해 성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영국 종합일간지 더가디언 등 외신은 애벗 총리가 이날 오후 12시 30분 호주 캔버라 연방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이슬람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괴한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20여 명의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도심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인질극 범인이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대화를 원한다고 호주 라디오 방송 2GB가 보도했다. 한편 애벗 총리는 인질극과 관련, 즉각 성명을 냈다. 애벗 총리는 성명에서 “사건 관할 경찰 당국과 연방 경찰은 현재 인질극에 즉각 대응
중국과 호주가 17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토비 애벗 호주 총리는 이날 호주 캔버라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FTA 협상의 실질적인 타결을 선언했다.
이로써 양국은 2005년 4월부터 FTA 협상을 시작해 9년 만에 결실을 거두게 됐다. 양국은 그동안 중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호주의 노동시장 개방 등의 쟁점을 놓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장국인 호주의 토니 애벗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G20이 빈곤층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고 12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신자인 애벗 총리에게 “G20 정상들이 이번 회의에서 경제적 통계뿐 아니라 가난한 사람과 불평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
호주 정부가 테러경보를 10년래 최고 수준인 ‘높음(High)’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토니 애벗 총리는 이날 멜버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경보 수준을 종전 ‘중간(Medium)’에서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이는 4단계로 이뤄진 호주 테러경보 체제에서 ‘심각(Extreme)’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호주 국적 취득 후 이라크 등지에서 테러 조직에 가담하는 일부 이민자들의 행보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18일(현지시간) 시드니 2GB 라디오에 출연한 애벗 총리는 “모든 호주인은 ‘호주팀(Team Australia)’의 일원이 돼야 하고 호주팀에 합류하지 않으려면 이 나라로 이민 오지 마라”고 경고했다.
최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말레이시아항공 MH17기 피격사건과 이라크 사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하고자 10일(현지시간) 유럽으로 출국했다고 호주 국영방송 ABC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애벗 총리는 MH17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호주인 탈승객 유해 송환문제 등을 협의하고자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그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등 현지 관계자들과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추락 현장이 러시아의 방해로 무질서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20일 호주 ABC방송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현장에는 책임자나 담당자가 한 명도 없다. 완전히 무질서하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방송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여객기 피격책임을 놓고 호주와 러시아가 감정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토니 애벗 총리 총리가 “MH17기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반군에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를 비난한 데 이어 러시아 외무부가 “애벗 총리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만나 호주 출신 연예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샘 해밍턴씨를 언급하며 양국간 우호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애벗 총리 공식 방한 기념 만찬에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이란 큰 돛을 올린 양국이 국민행복과 공동번영이란 새로운 바다를 향해 함께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헙정에 정식 서명하고,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제시한 성명을 채택했다. 박 대통령과 애벗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다. 박 대통령과 애벗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에 이어 두 번째다.
양국 정상은 FTA가 타결된 데 대해 교역·투자의 확대와 함께 양국관계 전반의
일본 정부가 호주와 잠수함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하는 등 무기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현지시간)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잠수함 관련 기술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호주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잠수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일본도 방위장비 공동개발로 무기수출
일본과 호주가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에 타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우리나라 자동차업계의 수출 증대 효과가 희석될 전망이다.
일본 호주 양국은 EPA 쟁점사항이던 호주산 쇠고기와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거나 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호주달러 강세로 인한 생산비 부담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잇달아 호주를 떠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다국적 석유 기업인 BP와 담배 브랜드 ‘말보로’로 유명한 필립모리스가 호주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 BP는 내년 퀸즐랜드주 브리즈번공항 근처에 있는 불워섬정제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회사의 결정으로 이 공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