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조직 '라자루스'가 국내 법원 전산망에 침투해 2년 넘게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총 1014GB(기가바이트) 규모의 자료를 빼낸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자료 중 4.7GB 분량인 파일 5171개는 내용 확인이 가능했지만, 나머지 99.6%에 달하는 1009GB 유출분은 어떤 자료인지 파악조차 못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
2023년에 가장 잘 다듬은 우리말로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를 바꾼 '1인 가구 경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2023년에 어려운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라며 "가장 잘 다듬은 말로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쉬운 우리말
금융감독원은 연초에 많이 발생하는 연말정산이나 합격 문자, 세금 환급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연말정산이나 세금 환급, 카드 해외 부정사용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와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카드사를 사칭해 개인정보 도용으로 해외 부정사용이 의심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개인
법원이 구형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항소심에서 국내 소비자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민사12-3부(재판장 권순형)는 6일 국내 아이폰 사용자 7명이 애플 법인과 대표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소비자들로서는 운영체제인 iOS의 업데이트가 아이폰 성능을
행정안전부-삼성전자, ‘모바일 신분증’ 삼성페이 탑재 협력'정부24'의 ‘주민등록표등본’ 등 전자증명서 11종 서비스 지원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생태계 확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정부와 협업해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까지 탑재해 사용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모바일 월렛(지갑
피해자들의 컴퓨터를 해킹한 뒤 이를 해결하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며 수십억 원을 갈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이춘 부장검사)는 14일 해커 조직과 결탁해 해킹 피해자 730명으로부터 26억여 원을 갈취한 데이터복구업체 대표 박모 씨와 직원 이모 씨를 공갈죄로 구속기소했다.
이들과 결탁한 해커조
사이버 안보 협력 차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미국에 방문했다. 대통령실은 1일 보도자료에서 인 2차장이 사이버 안보 분야 협력 차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 C.를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National Security Council) 초청에 따른 방문에서 인
스마트폰 화면이 켜질 때마다 팝업 광고가 드는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또 유포한 광고대행사 임직원에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박민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광고대행사 대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같은 회사 개발팀장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
북한 해킹부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탈취에 주력한다는 경보음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 당국자와 블록체인 전문가 등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5년간 해킹부대를 동원해 훔친 가상자산 규모가 30억 달러(3조8800억 원) 이상에 달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미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분야서 인간 수준 능력“한번에 2만개 넘는 단어 처리…이미지도 다룰 수 있어”유료 회원, 월정액제 통해 이용 가능모건스탠리 자산관리 부서 사용 계획노드VPN, 사이버범죄 악용 우려
챗GPT로 ‘생성 인공지능(AI)’ 돌풍을 일으킨 오픈AI가 한층 더 똑똑해진 새 버전 ‘GPT-4’를 공개했다. GPT-3.5의 상위 버전인 GPT-4는 이
북한 해킹조직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을 사칭해 이른바 '피싱 메일'을 대량 유포한 데 대해 태 의원은 "이런 식의 협잡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김정은에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정권의 해킹조직이 제 의원실을 사칭해 국내 외교, 안보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을 대량 배포한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며
‘삼풍백화점 악마 아줌마’를 들어보셨나요?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잔해 속에서 사람들의 물건을 훔쳤던 한 아줌마의 모습이 사진으로 유포되면서 많은 이를 경악하게 만들었는데요. 이처럼 사건 사고 현장의 혼란을 틈타 제2의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이번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 센터
카카오 장애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개인정보 침해·유출 피해 우려가 커졌다. 관련 기관들은 피해 예방과 대응 방안 등 안내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관련 개인정보 침해 상황에 대한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해 계정정보, 프로필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피해를 입
작년 10월 시행된 스토킹처벌법 대상스토킹범죄 양형기준 설정 여부 심의12월 전체 회의서 양형기준안 의결예정
공포감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낼 경우 ‘최대 징역 1년’을 선고하도록 권고형량이 강화됐다. 또한 스토킹 범죄의 양형기준을 설정할지 여부에 대해 심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20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원회는 전날 열린 제119차 회
광주 대동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기말고사 답안 유출 사건에서 교무실에 침입한 학생 2명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생은 교사의 실수로 생명과학 문제의 정답이 수정됐는데도, 초안의 답안을 그대로 써 내 덜미가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건조물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로 A 군 등 대동고 2학년 재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군 등
해킹‧대기업 교섭‧인사 관리 등 분업, 범죄의 비즈니스화645개 계좌 이용해 추적 피해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 강화되면 활동 늘어날 수도
러시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해커집단 중 하나인 ‘콘티(Conti)’의 활동 실태가 드러나고 있다.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콘티는 랜섬웨어를 이용해 1년 반 동안 100억
발언자 음성 실시간 자막 송출발언자 시선 조정해 카메라 바라보게끔알림 설정 일시 중지와 해킹 사이트 접속 경고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춰 윈도11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MS는 윈도11 출시 6개월 만에 신규 기능을 추가 공개했다.
기능은 주로 화상회의에 초
금융보안원이 2022년도 금융권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사이버 위협사례 및 사회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약 500회 이상의 훈련을 진행했다. 불시에 불특정 서버를 공격하는 블라인드 훈련 방식으로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었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최근 금전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랜섬웨어와 랜섬디도스 공격 및 코로나19로 인
UKG 자회사 크로노스가 공격받아 “당분간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영향 예상”
미국의 급여 및 근무시간 기록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UKG의 자회사 크로노스(Kronos)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UKG의 고객에는 삼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밥 휴즈 크로노스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지난 11일 공격 사실을 알게 됐으며, UKG
전 세계 대부분 인터넷 서버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각) 오픈소스 로깅 라이브러리 '로그4j'(log4j)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로깅이란 서버·프로그램 등의 유지 관리를 목적으로 동작 상태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말하는데, 사실상 거의 모든 서버가 이 라이브러리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