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박6일간의 방미 기간 적지 않은 경제 성과를 올렸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 대한 미국의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주 분야 등 첨단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미국과는 이미 ‘경제 동반자’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성과물을 도출한다는 것 자체가 평가할 만한 일이다.
지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새벽 3박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미 정상회담차 취임 후 두 번째로 지난 13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 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를 시작으로 50년만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
주요 외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이 중국과 가까워지고 미국과 멀어진다'는 이른바 '중국 경사론'이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불참한 최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 사실을 거론하며 박 대통령에게 이번 방미가 미국의 우려를 완화시킬 기회라고 전했다.
NYT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으로 한국이 중국과 가까워지고 미국과 멀어진다는 이른바 ‘중국 경사론’이 약화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불참한 최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 사실을 거론하며 박 대통령에게 이번 방미가 미국의 우려를 완화시킬 기회라고 전했다.
NYT는 중
靑 대통령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
청와대는 13일(미국 현지시간)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2012년 대통령선거의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강 의원의 사과와 새정치연합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 중인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미국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미국 방문에 앞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오후에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면서 “통상적인 정례 수석비서관 회의라기보다는 출국을 앞두고 여러 가지 당부 말씀을 하는 회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방미를 앞두고 노동개혁과 경제 활성화 등 핵심 국정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16일 미국 방문 기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번째로 미국항공우주국(나사·NASA)을 방문한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방미 둘째날인 오는 14일(현지시간)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를 찾아 양국간 우주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확정ㆍ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는 166명 규모의 사상 최대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동행 명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달 중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전경련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미재계회의 위원장(한진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가한다. 또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최태원 회장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와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에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뤄진 첫 현장 행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정부의 방역 대응,
여야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 일정을 나흘 앞두고 연기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방미 연기는 메르스 사태가 국민들에게 끼친 사회, 경제, 심리적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중대
여야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증인·참고인 신문을 끝으로 3일 간의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다. 이르면 12일 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는 황 후보자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증인으로는 황 후보자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던 지난 2007년 ‘삼성 X파일’ 사건에서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권의 반대에도 이달 중순 미국 방문을 강행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여러 외교·안보 현안을 고려했을 때 방미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을 찾고, 이 기간 중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그러나 야당에 이어 여당
청와대는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황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다음 주 화요일(26일)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의 경우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임명동의안도 인사청문요청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하게
KBS, '윤창중 성추문 보도지침' 폭로 매체 상대 소송서 패소
KBS가 '윤창중 보도지침'을 내놓은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전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배호근 부장판사)는 8일 KBS와 임창건 KBS 보도본부장이 경향신문과 한겨레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경향신문사 등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에서 “우리 한미동맹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 지향점은 전 인류의 행보에 기여하는 것” 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를 포옹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나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느낀 이 순간, 귀빈으로 초대를 받아 직접 박 대통령을 맞이한 나로서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언급한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라고 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 대법원에서 통상임금 범위에 들어가는 임금항목을 확대하는 쪽으로 판결해왔다고 강조한 뒤 “민주당은 대법원의 판례는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 방미기간 중에 소송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4일 청와대에서 첫 월례회동을 갖고 최근 박 대통령 방미 중 불거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과 감찰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부분, 감찰 부분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기강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면서 “윤창중 성추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는 성과대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중 스캔들’이 정국의 블랙홀이 된 가운데 야당 지도부로선 이례적으로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번 방미로)한미동맹 강화, 대북문
박근혜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이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3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경제사절단 성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은 각계각층 인사들로 꾸려진 역대 최대 규모”라며 “경제계가 나서 국가 경제를 홍보(IR)함으로써 앞으로 미국 내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