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박 대통령과 공직기강확립·감찰 필요성 공감대 나눠”

입력 2013-05-14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4일 청와대에서 첫 월례회동을 갖고 최근 박 대통령 방미 중 불거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과 감찰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부분, 감찰 부분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기강 확립에 대해서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우리 비서실을 감찰을 해야할 정도가 되면 되겠느냐 그것은 자격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도 공무원 사회에서 직무 감찰, 기강확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방미성과가 ‘윤창중 성추행’ 의혹 때문에 반감됐다는 평가에 대해 “안타까운 점은 정치가 민생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이 한시라도 늦어지는 것이다”며 “6월4일이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인데 이 시일 내에 중요한 모든 구상을 마쳐야 한다. 국가지도자의 주된 일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방미 결과가 안보, 경제 등 실제에 보탬에 되도록 이행을 하는 후속조치에 대해 당과 국회의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22,000
    • -0.82%
    • 이더리움
    • 3,478,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477,700
    • -2.23%
    • 리플
    • 723
    • -1.23%
    • 솔라나
    • 231,000
    • +0.83%
    • 에이다
    • 483
    • -2.82%
    • 이오스
    • 649
    • -2.26%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2.65%
    • 체인링크
    • 15,560
    • -5.41%
    • 샌드박스
    • 365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