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선조작, 국민에 대한 명예 훼손"…박 대통령 방미 3시간만에 성명

입력 2015-10-14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靑 대통령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 중인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사진 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이례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사진)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대선 개표과정에 부정이 개입됐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 중인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사진 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이례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사진)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대선 개표과정에 부정이 개입됐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13일(미국 현지시간)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2012년 대통령선거의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강 의원의 사과와 새정치연합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 중인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미국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께서 국익을 위해 해외순방에 나선지 몇 시간이 안됐지만, 국내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였다는 취지의 야당 의원의 주장이 있어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의 이러한 강 의원 발언에 대한 대응은 박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한 지 3시간 만에 나왔다.

강 의원은 전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정보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거론하면서 "(지난 대선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보다 더 악랄한 국기문란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홍보수석은 "강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는데 이같은 강 의원의 주장은 박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고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11,000
    • +4.65%
    • 이더리움
    • 3,17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6.11%
    • 리플
    • 729
    • +2.1%
    • 솔라나
    • 182,800
    • +4.16%
    • 에이다
    • 468
    • +2.63%
    • 이오스
    • 668
    • +3.25%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33%
    • 체인링크
    • 14,330
    • +2.87%
    • 샌드박스
    • 344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