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자동차 대출(오토론) 시장이 5조 원에 육박했다. 세 달 만에 약 1조 원이 급증했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부채를 옥죄면서 은행권이 틈새를 공략해 은행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도 오토론이 급격히 늘어나자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 10월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28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투데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이날부터 29일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재테크·핀테크·창업'을 주제로 제5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를 비롯해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신한은행은 지난달 11일 공개한 ‘신한 마이카(MyCar))-정성호의 야생보다 치열한 내차 마련의 법칙’ 동영상이 3주 만에 25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영상은 남자들의 꿈인 자차 마련을 위해 치열한 자동차 구매 현장 속에서 ‘신한 마이카 대출’을 통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개그맨 정성호가 디스커버리 채
신한은행의 마이카대출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 총 대출 규모도 1조6000억에 달해 이 추세라면 빠르면 연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마이카대출 건수와 신규 취급액은 △2010년 1만3305건, 2083억원 △2011년 1만9532건, 3162억원 △2012년 1만9769건, 3162억원 △2013년 2만383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중고차 대출 시장에 뛰어듦에 따라 캐피탈의 고객이탈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캐피탈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고객군의 80% 이상이 20%이상의 금리를 지불해야 하는 캐피탈 독점 중고차 할부 시장에서 신한은행이 6~8%대의 저금리‘신한 마이 카 중고차 대출’을 출시하면서 캐피탈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은 가정의 달과 여름휴가를 앞두고 자동차 구입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시기다. 또한 대부분 자동차 구입에 할부금융을 이용한다는 데서 최근 몇 년간 금융기관들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따라서 잘만 따져본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
우선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캐피탈 자동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자동차 할부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캐피탈사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들의 자동차 할부 실적은 1000억원을 채 넘지 못했다.
이는 올 1분기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들의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실적(2조1151억원) 대비 5%에 불과한 수준이다.
은행별 실
은행들의 캐피털이나 카드사보다 평균 2~3% 낮은 금리의 자동차할부 할부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신한은행이 300억원대 규모로 간신히 체면 유지만 하고 있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3억원도 넘지 못하거나 아예 판매액을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상태다.
13일 은행권에
그동안 캐피털사가 주도해 온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시중은행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할부 이자를 낮추고 일부 수수료도 전액 면제해 자동차 시장 활성화는 물론 고객들에게도 좋은 기회로 적용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인‘직장인 오토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재직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