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마이카대출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 총 대출 규모도 1조6000억에 달해 이 추세라면 빠르면 연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마이카대출 건수와 신규 취급액은 △2010년 1만3305건, 2083억원 △2011년 1만9532건, 3162억원 △2012년 1만9769건, 3162억원 △2013년 2만3830건, 3889억원 △2014년 2만1391건, 3806억원 △올해 1~2월 3812건, 720억원 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서비스의 다변화(마이카대출, 개인택시대출, 화물차대출)와 브랜드화를 통해 고객맞춤형 자동차금융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니즈에 맞춰 상품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2010년 2월 18일 마이카대출을 처음 시작했다. 2012년에 중고차, 2013년 택시, 2014년 화물차 순으로 대출 차량 범위를 확대해 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자동차대출 통합 브랜드인 ‘신한 마이카’와 ‘자동차금융의 명가’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