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도미노 하향으로 시장참가자들의 투심이 얼어붙었던 롯데그룹의 신용등급이 2년 연속 정기평가에서 줄강등되고 있다. 롯데그룹이 올해도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등급 조정에 따라 유사시 그룹차원의 지원 가능성까지 약화하면서다. 롯데그룹의 연내 만기 회사채 도래액은 국내 10대 그룹사 중 현대자동차(13조9800억 원), SK
연말 인사 앞두고 그룹 내부 긴장감 고조수장없는 호텔군HQ, 조직 축소…고개드는 HQ체제 무용론3세 경영 승계 작업 진행…신유열, 유통사업서 역할 맡을지 주목
롯데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룹 내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는 기업가치 하락, 호텔군HQ 축소에 따른 HQ체제 무용론 등 최근 롯데그룹에서 발생한 악재로 인해
신세계, 이르면 이달 임원 인사롯데그룹 내달 임원 인사할 듯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라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 발표 시점이 지난해보다 한 달 가까이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 소비둔화로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탓이다. 롯데그룹은 재무부담에 따라 기업 가치가 떨어졌다. 신세계그룹
롯데케미칼이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에 약세다.
17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4.68%(8500원) 하락한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지주, 롯데렌탈, 롯데캐피탈의 장기 신용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조정했다.
나신평은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
올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롯데케미칼에 대한 업계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우수한 신용등급(AA+)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부무담을 이유로 신용등급에 꼬리표 처럼 달려있던‘부정적(Negative)’ 등급 전망을 떼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
한국신용평가는 23일 롯데케미칼이 미국 에탄크래커 및 EG설비투자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 사업적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강화되지만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현재 한신평은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롯데케미칼은 자회사인 Lotte Chemical USA Corp.을 통해 미국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