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대출을 받을 때 나라가 보증을 서는 제도를 악용해 무려 10여억원을 부당 대출받은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허위 서류를 만들어 대출을 받아준 뒤 수수료를 챙긴 혐의(사기)로 대출 사기조직 총책 김모(44)씨와 김씨 밑에서 허위 서류 작성을 주도한 송모(36)씨 등 2명을
앞으로 은행들은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의 기한을 연장할 때 차주가 준수해야 할 주요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는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은행에서 취급하는 근로자ㆍ서민 전세자금대출의 기한을 연장할 때 연장 불가 사유, 일정금액 상환 또는 가산금리 적용 등 소비자가 준수해야 할 유의사항을 사전에 통보하도록 은행권에 지도했
앞으로 기존에 국민주택기금으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다자녀가구도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총 4638명의 대출자가 1036억원의 금리 할인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16일 이전에 다자녀가구 대출을 받은 경우에 대해서도 금리 할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3자녀 이상인 다자녀가구가 국민주택기금으
전세난 속에 전세자금보증마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고소득층에 공급된 전세자금보증액은 1년 사이 30% 급증한 반면 저소득층은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5% 증가에 불과했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박대동(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세자금보증 가운데 소득 수준 상위 20%인 9∼10분위에 나간 보증 공
정부가 렌트푸어 구제를 위해 도입한 ‘목돈 안드는 전세대출’이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기존 전세관련 대출 상품과 차별성을 찾기 힘든데다 절차가 번거로운 탓에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이 해당 상품을 지난달 23일 출시한 이후 30일 기준으로 국민·신한·우리은행만
주택시장에 전세대란 공포가 드리운 가운데 ‘전세가율 60% 황금률’ 공식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고 있다. 주택경기 장기 침체와 취득세 감면 연장 보류 등의 영향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 전세대란이 쉽사리 잡히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대란이 심각했던 2001년 당시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2.2
새누리당 4·11 총선공약단은 27일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가구에 한해 제2금융권으로부터 받은 전·월세 대출금을 1금융권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고, 19대 개원 후 100일 안에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택금융공사에서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과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시행 중인 보증대출을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
시중은행들의 자체 전세자금대출이 지난달에만 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자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4조1270억원으로 전월말보다 8.8%(3331억원)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0.4%의 22배 수준이다.
은행들의 자체 자금을 재원으로 한
국토해양부가 성과급과 상여금 등을 제외한 연소득을 기준으로 국민주택기금 지원대상을 정해 서민에게 지원돼야 할 기금이 오히려 상여금 비중이 많은 1억원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3일 공개한 서민주택금융 지원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모 증권사 직원 A씨는 2008년 총소득이 1억7000만원(성과급 1억4200만원)이지
정부가 국민주택기금에서 빌려주는 전세자금대출 이용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2.11전월세 안정대책'을 통해 대출 조건을 완화하고, 한도도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7일(대출 기준 완화) 이후 이달 4일까지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 대출실적은 총 9266건, 2911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세자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실직 시에 약 6개월분의 이자를 면제해주고, 오피스텔 전세는 물론 반전세 계약자도 대출이 가능한 '하나 우량주택 전세론'을 14일부터 판매한다.
'하나 우량주택 전세론'은 전세자금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자체 상품으로서 기존 전세대출상품에서 정한 복잡한 제한사항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전세 뿐만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이용자 중 최장 만기도래자가 은행대출로 전환할 경우 이를 위한 보증을 시행한다.
주택금융공사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국민주택기금 최장 대출만기 도래자가 만기일 전후 1개월 이내에 거래 중인 은행에 대환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자금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국민주택기금 근로자 또는 서민 전세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 강화로 주택담보대출 영업이 사실상 '휴업상태'에 빠졌다. 비수기인 겨울철인데다 지난해 강화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해 들어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영업 실적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국민은행의 작년 12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851억 원 감소한데
대한주택공사와 건설교통부가 경기도 수원에 문을 연 전월세지원센터가 개소 1개월 동안 6500여 건의 상담이 접수되는 등 '주거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지원센터(전화 1577-3399)는 현재 변호사 1명과 금융전문가 1명, 그리고 콜센터 상담원 10명이 상주하면서 전국 전월세 가격 정보, 금융기관 전세자금 대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