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다자녀가구도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 금리 할인

입력 2013-12-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4638명 대출자 1036억원 규모 금리 부담 경감

앞으로 기존에 국민주택기금으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다자녀가구도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총 4638명의 대출자가 1036억원의 금리 할인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16일 이전에 다자녀가구 대출을 받은 경우에 대해서도 금리 할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3자녀 이상인 다자녀가구가 국민주택기금으로 전세자금대출(근로자·서민주택)을 받을 시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금리를 할인(△0.5%)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금리 할인이 신규대출(연장 포함)에 한정돼 있어 기존 다자녀가구 대출자도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이 지속됐다.

이에 금감원은 기존 다자녀가구 대출자에도 금리 할인을 실시해 대출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기금수탁은행 6곳은 대출심사 당시 제출받은 가족자료를 활용해 기존 대출자 가운데 금리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다자녀가구에 대해 금리할인 신청 안내문 발송을 완료, 총 4638명의 대출자가 1036억원의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10월 말 현재 우리·신한·국민·하나·기업·농협 등 6개 은행의 다자녀가구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2조5675억원(48만1574명)이다.

금감원은 아직까지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할인받지 못하고 있는 다자녀가구에 대해 바로 기금수탁은행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업점서만 대출된다는데" 비대면 닫히고 점포는 사라지고 '갈 곳 잃은 소비자'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박호산·유선·홍석천 등 故 송재림 추모행렬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주가 최저치...증권가선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美 정부효율부 로고 한가운데 등장한 도지코인…'머스크 테마' 광풍 분다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41,000
    • -2.48%
    • 이더리움
    • 4,450,000
    • -6.26%
    • 비트코인 캐시
    • 578,500
    • -10.93%
    • 리플
    • 920
    • +7.6%
    • 솔라나
    • 289,400
    • -6.98%
    • 에이다
    • 744
    • -11.85%
    • 이오스
    • 763
    • -5.57%
    • 트론
    • 250
    • +4.6%
    • 스텔라루멘
    • 177
    • +6.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00
    • -11.49%
    • 체인링크
    • 18,730
    • -10.55%
    • 샌드박스
    • 395
    • -1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