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등 7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활동이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면 한국석유공사 등 8개 기관은 '낙제점'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의 2018년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해당 평가는 2007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으로 나누고, 같은 유형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7곳이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하점인 ‘개선’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2017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공개하면서 58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총 58개 기관 가운데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은 곳은 9곳이었으며, ‘양호’ 20곳, ‘보통’ 22곳, ‘개선’ 7곳
58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동반성장 추진실적 평가결과 8곳이 ‘개선(낙제)’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하도록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를 근거로 공공기관이 제출한 중소기업 지원계획과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7일 산업부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 자료를
산업통상자원부는 58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심사한 결과 △우수 7개 △양호 21개 △보통 21개 △개선 9개 기관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보면 우수등급 기관수(10→7개)는 줄고, 개선 등급 기관수(7→9개)는 증가한 수치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공기업형에서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SK건설이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SK건설은 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부문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건설사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2년 연속으로 건설 분야 중 최고 등급인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어 2013년에는
지난 1일 상반기가 시작되는 첫날, 박근혜 대통령은 충북 청주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첫 민생현장을 찾은 것이다. 삼겹살 특화거리로 유명한 청주 서문시장에서 박대통령은 10여명의 상인들과 즉석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상인들은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가 급감하면서 전통시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동반위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은 모순과 갈등, 기회와 위협을 넘어서는 우리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정리하는 일이다.”
2010년 12월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당시 정운찬 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는 21세기적 기회와 위협요인, 오랜 시간 누적된 편법과 불공정 관행이 중복돼 복잡한 갈등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갈등 구조를 해결하기
최근 글로벌 경쟁질서가 개별기업이 아닌 기업군 간의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기업 입장에서도 협력업체들의 성장을 통한 ‘공급사슬’ 전체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9월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대기업의 성장으로 중소기업과 소비자가 혜택을 보는 일명 ‘낙수효과’ 조사결과를 발표할 때 이 같은 말을 했다. 대기업의 동반성장은 단순한
경쟁사보다 경영실적이 좋은 대기업이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더 나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동반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반위가 지난 27일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같은 업종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기업보다 높은 영업이익률(2012년 연결기준)을 기록했다.
동반위는 7
KCC와 코오롱글로벌, 홈플러스 등 8개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국내 74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개선’에 KCC와 LS산전, STX중공업, 현대홈쇼핑, 코오롱글로벌,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등 8개 업체를 지목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2012 동반성장지수’가 발표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자칭하는 등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분위기에 대기업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코오롱글로벌·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홈플러스·CJ오쇼핑·KCC·LS산전·STX중공업 등 8곳이 최하위인 ‘개선’ 등급을 받았고,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S·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포스코·SK텔레콤·SK종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대기업 7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홈플러스, 현대홈쇼핑 등 유통업체 대다수가 최하위 등급인 ‘개선’을 받았다. 사실상 꼴지 등급을 받은 유통업체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평가제도에서 자금지원에 초점을 맞췄고 다양한 업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합리적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동반위는 27일 오전 서울 팔레
중소기업계는 동반성장 지수가 낮은 유통 대기업들의 구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유통기업들의 동반성장지수 등급이 상대적으로 하향평가 된 것은 (유통 대기업이)‘갑’의 입장에서 불공정 관행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유통 대기업들의) 근본적인 구조개선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KCC가 유감을 표명했다.
KCC는 27일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잘하는 기업을 밝혀 칭찬해주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은 좋으나, 개선 등급 기업이 반드시 동반성장 활동을 하지 않거나 문제가 있는 기업은 아니”다”라며 “자칫 기업에 대한 오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좀 더 신중하게 발표하는 것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 정부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수 등급 기업은 공정위의 하도급 분야 직권·서면 실태조사를, 양호 등급 기업은 하도급 분야 서면 실태조사를 1년 간 면제받는다.
동반위는 하위 등급을 받은 기업에 불이익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위기업들은 동반성장을 소홀히하는 것처럼 비쳐 기업 이미
대기업에 대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유통업체들이 무더기로 낙제점을 받아 아직까지 동반성장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점수를 받은 8개 업체 중 4개사가 유통업체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대기업 7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유통업체 대다수가 최하위 등급인 ‘개선’을 받았다.
동반위는 27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
2기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한지 두 달이 지났다. 정운찬 전 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유장희 위원장은 재계를 밀어붙이기 보다 호흡을 맞추려는 모습이다. 유 위원장은 성과공유제를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것을 분명히 내비치며 기존 정 전 위원장의 노선에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대기업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가
MBC는 지난해 최대 화제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는 가수다(나가수) 시즌2’ 방송을 최근 시작했다. 시즌2는 시즌1 방송 당시 논란이 됐던 평가방식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현장평가단 외에도 방청석 평가단과 문자투표를 도입해 공정성을 확보하려고 했으며, 경연의 긴장감 극대화를 위해 방송도 녹화방송이 아닌 생방송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방송의 재미를 추구하
중소기업을 향한 불황의 그늘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자생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은 불황의 시기를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씩 무너지고 있다.
이를 위해 대기업들은 ‘동반성장’이라는 명분으로 중소 협력사들의 지원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대기업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을 바꾸기 위해서다. ‘혼자 잘 사는’ 대기업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대기업으로 이미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1년 동반성장지수 결과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한마디로 ‘돈으로 줄세우기’라는 것이다.
여기에 평가대상 기업 선정에서부터 평가방법과 배점 비율 등 어느 것 하나 납득하기 힘들다는 볼멘소리들 뿐이다. 하위평가 기업들을 공개적으로 망신주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노골적인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이날 저녁 열린 전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