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자율협약에 들어가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한진해운의 주식 117만6640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간 17만4849만주를 사들였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과 기관이...
◇ 한진해운 항로 놓고 채권단 내 불협화음
신용보증기금 자율협약 탈퇴
한진해운 자금 지원을 놓고 채권단내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자율협약에서 탈퇴하면서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지원하는 신규자금의 변제가 후순위로 밀릴 우려가 생겼기 때문이다.
◇ 中 ‘88조 감세’ 경기부양 나서
이달부터 중복과세 논란 영업세 폐지 부가세로...
한진해운 회장으로 경영을 맡은 바 있던 최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직전 보유 지분을 모두 팔아 불공정 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한진해운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 결정을 내리기 전인 하루 전인 21일 최 회장과 두 딸이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27억원어치를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A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상선 자율협약에 참여했던 신보가 한진해운 자율협약에는 빠지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신규 자금 지원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선변제권을 지키기 위해 한진해운 자율협약에서 빠지는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B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이 신규자금을 투입한다는 것은 손실을 부담한다는 의미인데, 이에 대한...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개시일이 예정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1일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에 일찍 들어가는 게 낫다는 판단에 개시일이 오는 4일로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애초 한진해운 채권단은 오는 9일 자율협약을 개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한진해운에 대한 경영정상화 지원도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용선료 협상에 달린 만큼...
최 회장과 두 딸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결정 공시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보유 중이던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각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최 회장은 37만569주, 두 딸은 각각 29만8679주를 정규장에서 팔았다. 이는 한진해운 전체 주식의 0.39%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융당국은 한진해운 임직원들이 자율협약 신청 정보를...
바로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최은영 전 회장과 두 딸은 갖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97만주(30억원)를 자율협약 신청 직전 전량처분.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비판이 거셉니다.
함께 일군 회사, 번 돈도 함께 나눈다는 CEO와회사가 어떻게 되든 사익 챙기기만 급급한 CEO우리 기업인들의 현 주소는 어디쯤일까요?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번에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최 회장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 사실을 미리 알았는지 여부를 집중 들여다볼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초 연휴 직후 최 회장 일가의 주식 매매정보 분석 자료를 금융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확보한 자료와 거래소의 분석 자료가 합쳐지면 자본시장조사단의 조사는 진전을 보일 것으로...
한진해운 채권단이 오는 9일 한진해운 자율협약을 개시한다. 다만 신용보증기금은 자율협약에서 빠지기로 했다.
현대상선과 달리 한진해운은 신규자금 지원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무가 없는 신보가 자율협약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29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채권단은 오는 9일 자율협약을 개시한다....
노력으로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다”며 “조 회장은 이 과정에서 한진해운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후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구안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한진해운 역시 지분 매각, 사채권자 집회 개최 등 자구안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진해운도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조건부 자율협약이 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고 이들 해운사에 대한 법정관리설까지 나오는 등 업계에 구조조정의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인천 송도동 인천신항 한진 컨테이너 터미널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호황기에 비싼 용선료를 주고 선박들을 대거 확보한 해운사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물동량 감소에 따른 선박 공급...
◇ 키움증권의 ‘황당 리포트’
침몰 위기 한진해운에 ‘10~20% 오른다’ 투자 의견
한진해운의 재무상황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할 정도로 악화된 가운데 최근 이 회사에 투자를 권유했던 키움증권의 보고서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투자자들이 한진해운을 가장 많이 거래한 창구여서 비판의 여지가 더욱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금감원도...
이 같은 양상은 한진해운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한 지난 25일 이후로도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큰 키움증권이 한진해운 보유계좌를 의식해 투자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애널리스트 보고서는 보유계좌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법원에서는 해운업 특성상 용선료 등 개인채권 비중이 높기 때문에 두 회사에는 워크아웃 구조조정보다 회생절차가 더 적합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인채권자들이 자율협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끌면서 자산을 소비하기보다는 회생절차를 통해 빠르게 채권관계를 정리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서울지역의 한 판사는 "해운업계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검찰 관계자는 “자본시장조사단이 해당 사안을 넘긴다면 이를 토대로 조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를 진행한다 해도 금융위, 거래소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과 그의 장녀 조유경, 차녀 조유홍씨는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인 이달 6일부터 20일 사이 이 회사 주식 전량(66만9248주)를 매도했다
엊그제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으로 ‘좀비기업 구조조정’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공을 넘겨받은 국책은행(산업ㆍ수출입은행)에 쏠리고 있는데요. 한계기업에 물려있는 혈세를 어떻게 거두는 지가 관건이죠.
칼자루를 쥐고 있는 산은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환부를 도려내려면 그에 버금가는 돈이 들거든요. 정부의 생각은 간단합니다....
한진해운 주가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한 지난 25일 가격제한폭(-29.94%)까지 내렸으나 전날 4.11% 반등했고, 이날 장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보합 마감했다.
한진해운 워런트도 전일대비 3.17% 오른 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해운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내며 워런트도 전일 21.15% 오른데 이어 이날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워런트 가격은 지난...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조만간 한진해운의 자율협약발표 직전에 주식을 처분한 최 회장 일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전망이다.
◇ [데이터뉴스] 대우조선 ‘근속연수 16.8년’ 1위
장기 불황과 구조조정 바람에도 500대 기업의 근속연수가 계속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데이터뉴스] 삼성전자 女임원 44명으로 ‘최다’
국내 100대 기업에서 비(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