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는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준공으로 올해부터 독점 지위가 깨졌다. 밖으로는 중국철강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전통적인 일본의 강세가 여전하다.
'기업의 답보는 곧 퇴보'라는 명제도 포스코의 눈을 해외시장으로 돌리게 했다. 넉넉한 재무구조도 이 같은 전사적인 글로벌 정책을 부추겼다.
◇ 동아시아 진출의 엇갈린 행보 = 지난해 연말 동아시아...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준공이후 처음으로 조선용 후판의 수출길을 열었다.
현대제철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조선업체인 비나신(VINASHIN) 본사에서 박승하 부회장과 응웬 꺽 앵(Nguyen Quoc An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용 후판 공급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간 10만톤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베트남 조선공사인 비나신은 지난...
포스코가 인도 오리사주에 건설예정인 일관제철소와 관련한 현지 광물채굴권에 대한 판결이 또 한 번 미뤄졌다.
포스코는 13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1분기 경영실적 보고에서 권영태 부사장은 "현재 오리사주 고등법원에서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현지 사정으로 미뤄지고 있으나 올 하반기 중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스코가 해외에서 건설을 추진중인 일관제철소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곳이고 이들 공장의 준공 시 예상 조강생산량은 2000만t에 달한다.
조선업계에서는 STX조선해양의 해외 생산기지 확대가 가장 활발하다.
이 회사는 진해, 부산에 조선소가 있지만 규모의 한계를 넘기 위해 2007년 중국 다롄(大連)에 조선소(STX다롄)를 지었고, 같은 해 세계...
철강업계 관계자는 "동국제강은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에 향후 수년간 대규모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우건설 인수에 참여할 경우 자금 사정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인수 참여를 포기한 배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동국제강 관계자는 "향후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현대제철은 12일 당진 일관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우유철 사장과 현대중공업 하우진 구매총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용 후판 초도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월 본격적인 후판 상업생산에 돌입한 현대제철은 연산 150만톤 후판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관제철소 준공과 함께 세계적인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에 초도 제품을...
현대제철은 포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당진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고 예정보다 한달반 앞당겨진 8일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당진 일관제철소 준공으로 연강 조강생산력 400만t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하지만 11월 예정된 고로 2호기를 준공하면 연간 조강 생산능력은 800만t, 여기다 기존 전기로의 조강생산력까지 합하면 연간 1950만t의 조강생산량으로 세계...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준공 재료로 주가 상승행진이 얼마나 지속될 지 관심이다.
8일 현대제철 주가는 0.56% 오른 9만2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지난 2일 이후 4일째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953년 이후 57년 만에 포스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일관제철소를 구축하게 된 것으로 먼지 제거 시스템 역시 세계 최초로 도입된 방식이라 관심이...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버튼을 누른 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우로부터 송광호 한나라당 최고위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명박 대통령,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은 8일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준공식 환영사를 통해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등 2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준공식에서 "당진 일관제철소는 400만톤 규모로, 신규 건설한 고로 중에서 국내 최대 용량이며, 제2고로가 완공되는...
이 대통령은 이날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남들이 멈칫할 때도 미래를 내다보며 계속 과감한 투자를 하여 오늘을 만들어 낸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을 또한 이 자리에서 높이 평가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전대미문의 금융위기는 많은 기업들의 활동을 위축되게 만들고 투자를...
현대제철은 8일 충남 당진의 일관제철소 준공식을 가졌다. 동시에 지난 37년간 이어져온 포스코의 일관제철소 독점 시대도 막을 내렸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준공은 국내에선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공장에 이은 세 번째. 기업으로는 포스코에 이어 두 번째다. 나아가 민간자본으론 최초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준공은 단순하게 현대제철의 사업성을...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중공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등으로 분리돼 있던 범(汎)현대가의 관계가 개선될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생산품목이 모두 범현대가와 연관돼 있어 사업상으로는 현대제철의 매개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의 생산품목중 봉형강은 현대건설, 열연강판은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
현대제철이 8일 일관제철소를 준공하며 조강생산능력 2350만톤 규모의 세계 10위권의 종합철강회사로 도약한다.
현대제철은 이날 당진공장에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준공식'을 갖고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고로제철소이자, 세계 최초로 제철원료에서 제품생산까지 친환경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녹색제철소의 본격 가동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현대제철이 8일 일관제철소 준공식을 가지며 고품질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현대제철은 지난 2007년부터 현대제철연구소를 통해 자동차강판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다.
현대제철연구소는 자동차강판 제조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라는 정몽구 회장의 지침에 따라 일관제철소 착공 이전인 2005년 12월에 건설을 시작, 2007년 2월...
현대제철의 8일 일관제철소 준공으로 충남 당진지역은 젊은 철강도시로 리모델링 됐다.
당진군은 현대제철 이외에 동부제철과 동국제강 등이 입주해 철강도시의 메카로 꼽히고 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현대제철이 한보철강을 인수한 이후 매년 100개 이상의 새로운 기업이 당진에 둥지를 틀고 있으며 인구도 2000~3000명씩 유입되면서...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일관제철소 건설을 아들인 정몽구 회장이 이뤄냈다.
현대제철은 8일 오후 충남 당진공장에서 일관제철소 종합준공식을 하고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1953년 설립 이후 57년 만에 포스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일관제철소를 구축하게 된 것.
현대가 드디어 일관체철소를 건설하기 까지는 지난 30여년의 세월이 녹아...
현대제철이 8일 오후 충남 당진공장에서 일관제철소 종합준공식을 하고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1953년 설립이후 57년 만에 포스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일관제철소를 구축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완공으로 연간 400만 톤의 조강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보다 안정적으로 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체제를 갖췄다고...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포스코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7억 달러 규모의 제철소 건설 공사를 수주받았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최근 인수작업을 추진해 온 태국의 '타이녹스 스틸'의 M&A가 지연되면서 베트남 시장 확대에 치중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STS냉연업체 포스코VST에 설비증설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에 호치민 인근 해안도시 '바리아붕타우...
△미래정신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해 신기술 개발과 산학 협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가는 것으로, 특히 국가 경제의 미래를 위한 초일류 일관제철소 건설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임종원 교수는 "현대차그룹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이를 뒷받침한 경영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