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한국IBM 메인프레임 방식에서 유닉스로 시스템을 교체하자고 하는 이사회 결정을 뒤집는 것이다.
이날 경영협의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정병기 상임감사위원, 각 본부 본부장(임원)들이 참석했다. 사외이사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에는 경영협의회에서 결정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감사위원회에서는 그...
정병기 상임감사가 작성한 특별감사보고서엔 지주회사가 주전산시스템을 IBM으로 유지하는 비용을 높게 산정하고 유닉스로 전환하는 비용은 축소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IBM이 제안한 가격을 명확한 근거 없이 410억원가량 높게 산정하고, 유닉스 전환에 따른 비용은 100억원 정도 축소 보고했다는 것이다.
특히 감사보고서엔 유닉스로 주전산시스템 교체시...
감사보고서에는 ‘KB금융지주가 한국IBM 소요 비용을 높게 산정하고, 유닉스로 전환하는 비용은 축소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 행장이 금감원 특검을 요청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러나 KB금융지주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오히려 감사보고서가 왜곡됐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금융감독원 특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유닉스 시스템...
국민은행이 주전산시스템 교체를 위한 입찰참가 업체를 추가로 모집했으나 당초 예상대로 아무 곳도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 프로젝트 구매입찰 추가접수에서 기존에 입찰제안서(RFP)를 제출한 SK C&C 이외에 추가로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없었다.
국민은행은 앞서 21일까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전산시스템 교체 논의는 지난해 11월 은행 경영협의회와 올해 4월 은행·카드 이사회 결의를 거쳐 유닉스 시스템으로의 변경을 확정지었다. 논의가 시작될 당시 이 행장은 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을 담당하고 있었던 터라 이러한 상황들을 비교적 자세히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다. 표면적으로 불거진 전사시스템 교체에 따른 문제보다...
28일 SI업계에 다르면 IBM의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의 경우 장ㆍ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개별업체가 이에 대한 가치를 고려해 선택하면, 전혀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일관된 이야기다.
메인 프레임의 경우 IBM의 독점 공급 탓에 가격이 비싼 반면, 모든 시스템을 한 업체가 운영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 보안 면에서도 유닉스보다...
현재 SK C&C 한 곳만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지만 추가 입찰자가 나올 경우 사외이사 뜻대로 전산시스템이 유닉스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이 행장 입장에선 지난달 24일 이사회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다시 꺼내들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결과에 따라서 이번 갈등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되는 파국을 맞을 수 있다.
이미 칼을 뽑은 금감원도 내분...
지난 21일 마감한 입찰에 SK C&C 한 곳만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지만 추가 입찰자가 나올 경우 이날 이사회에서 주 전산시스템이 유닉스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될 경우 이 행장 입장에선 지난달 24일 이사회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다시 꺼내들 수도 있다. 이번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한 갈등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될 수 있는...
KB국민은행이 차세대시스템 전산기종을 선정할 때 컨설팅업체가 추천한 유닉스 기종 대신 IBM 기종이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 사외이사가 IBM 기기 선정에 힘을 실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KB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업체가 KB국민은행과 정보기술(IT) 시스템 유지·보수 계약을 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나...
이 행장과 정 감사를 제외한 사내이사들은 지난 4월 사외이사들과 같이 유닉스 전환에 표를 던져 2대8로 유닉스로 전환이 결정된 바 있다.
한편 국민은행 이사회는 다음 주 중 다시 수습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이 자리에서 전산시스템 교체에 대한 감사보고서 채택 여부를 재논의키로 한 만큼 유닉스 전환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국민은행은 최근 이사회에서 IBM 메인프레임 전산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안건에 대해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감사위원이 보고서에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정 감사는 관련 사안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검사를 요청해 금감원은 현재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검사에 돌입한 상태다.
다만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를 감안한 듯 어려운 시기에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맡은바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각 계열사에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은행은 최근 이사회에서 IBM 메인프레임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안건에 대해 이건호 은행장과 정병기 감사위원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존 주전산서버인 IBM 메인프레임을 유닉스 서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각종 의혹들이 불거져 금융감독원까지 개입하게 되는 등 KB금융 내분이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KB금융 내홍의 원인이 2000억원 규모의 전산시스템 교체에 있는 만큼 유닉스 시스템의 위험 요인 누락 여부와 비용 대비 효율성 문제, 리베이트 존재 여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제 제기되는 질문이 KB는 왜 줄곧 이용하던 IBM 메인프레임 대신 유닉스를 택하려 했을까 라는 의문이다.
22일 IT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시스템 교체의 이유로 우선 비용을 들 수 있다. 유닉스 서버는 IBM 메인프레임보다 비용이 더욱 저렴하다. 이는 메인프레임은 IBM만이 가지고 있으면서 고가 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탓도 있지만, 유닉스 서버는 HP와...
여기에 국민은행이 추진해온 주 전산시스템을 유닉스(UNIX) 기반 체제로 교체하려던 2000억원대 사업계획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에는 각종 금융사고에 따른 후속조치로 대규모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9일 은행검사국 인력을 투입해 국민은행에 대한 특검에 들어간 데 이어 20일부터는 KB금융지주에 대한...
갈등의 발단은 기존에 IBM이 독점 운영하는 국민은행 전산시스템을 IBM과 HP, 오라클 등 여러 IT업체가 참여하는 유닉스시스템으로 바꾸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정 감사가 “유닉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고 이건호 행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외이사들의 결정에 반기를 든 것이다.
이에 대해 지주...
20일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이사회 의결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조만간 법원에 제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 감사결과 이사회 의결의 판단 기준이 된 보고서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사실이 제기됐는데 이사회 의결에는 이런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신청 사유로...
KB국민은행은 전일 이사회를 열어 IBM 메인프레임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안건에 대해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감사위원이 제기한 이견을 재논의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론을 냈다.
정 감사위원은 국민은행·카드 이사회가 지난달 24일 IBM 메인프레임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한 데...
첸은 블랙베리의 망 안전성 강화를 위해 소규모 인수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사업조정을 통해 2016년 3월에 끝나는 2015 회계연도에 흑자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첸은 말했다.
블랙베리는 2010년 매입한 유닉스 계열의 서버 운영체제(QNX) 사업에서도 새로운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컴퓨터 운영체제인 유닉스 기반의 OS에서 컴퓨터의 모든 권한을 얻는 아이디를 anonymous로 사용한다. 이 아이디로 접속할 경우 OS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하드웨어와 파일 등을 열람하고 삭제할 수 있다.
때문에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이름으로 택한 것은 어떤 곳도 해킹해 관리자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어나니머스는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