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미국 정부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결정에 "전 세계 공급에 기여할 것"

입력 2024-08-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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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5일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HBM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SK)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5일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HBM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SK)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예비 결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6일 '미국 정부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예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내고 "보조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남은 절차를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투자와 관련해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199억 원)의 직접보조금과 5억 달러(6888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 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생산기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을 차질 없이 양산할 수 있도록 건설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 38억7000만 달러(5조3313억 원)를 투자해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퍼듀(Purdue) 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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