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정 회장의 조카되는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대표이사, 등기)과 정문선 부사장(부사장, 미등기) 형제가 각각 38만주(42억원), 26만3013주(29억원)의 자사주를 갖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 임원 중 자사주를 보유한 사람은 정일선·정문선 형제 뿐이다.
◇오너 제외 일반 임원 Top3는 =오너가에 속하지 않은 일반 임원으로 보유 자사주의 평가액이...
그러나 등기와 미등기 임원으로 등재돼 있는 총수일가 지분을 빼면 임원 1인당 평균 보유지분 가치는 초라해진다. 국내 10대그룹 임원들의 지분평가액 중 총수 일가분을 빼면 5500억원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지분을 보유한 임원 1인당 평균 3억원 남짓의 지분을 갖고 있는 셈이다. 총수 일가를 제외한 10대그룹 임원 중 주식부자 1위는 삼성전자의 최지성...
삼성그룹 임원(등기·미등기 합산)이 보유한 자사주 규모가 9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너 일가 지분을 제외한 자사주 규모는 2281억원에 달해 10대그룹 중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또 10억원 이상 자사주를 보유한 임원은 67명에 달했다.
9일 본지가 삼성그룹 13개 상장사 임원의 1분기 말 기준 자사주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그룹 전체 임원...
다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미등기 임원은 연봉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등기임원 연봉공개는 경제민주화 이슈와 맞물려 지난해 초부터 제기됐다.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선 임원 연봉이 모두 공개되는 데 반해 국내에선 등기임원의 평균 연봉만 공시가 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국회는 지난 4월 등기임원의 개별 연봉을 공개하는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하지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처럼 미등기임원일 경우에는 연봉이 5억원을 넘기더라도 개별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등기·미등기 구분이 없이 고액 연봉자 위주로 보수를 개별 공개하고 있다.
금융위는 “외국 사례와 개별 보수공개에 따른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CJ E&M 부회장은 CJ E&M의 미등기임원으로 있다. 특히 CJ의 경우 현재 사내이사로 있는 3명 중 이 회장과 손 회장이 재직하고 있어 이사회 내 총수일가가 과반수를 넘긴 상태다.
좋은기업지배연구소 또한 “이재현 회장은 과도한 겸임으로 인해 이사로서의 충실의무를 다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연구소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 10대그룹 상장사 82곳에 근무하는 임원(등기 및 미등기 임원)은 5384명으로 1인당 매출은 평균 1270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0대그룹 상장사들은 지난해 683조5128억원의 매출(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올렸다. 임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1269억5300만원으로 전년도...
정치권이 추진 중인 임원의 개별 연봉 공개 대상이 등기이사로 제한될 경우 미등기이사나 비상장사에 자리를 둔 재벌 총수는 제외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은 등기·미등기 구분 없이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 보수를 받는 임원 3명 등 총 5명의 연봉을 개별적으로 공개한다. 일본은 1억엔 이상 보수를 받는 임원은 개별적으로 공개하고 나머지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삼성전자 미등기임원인 만큼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치권은 법 개정으로 등기임원 보수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기업 경영의 건전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지만 재계는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연봉 상위 5명만 공개하고, 일본도 연봉 1억엔(약 11억5000만원) 이상인 자에 한해서...
그러나 삼성전자 미등기임원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최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로선 이번 개정안을 놓고 여야 사이에 큰 대립은 없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4월 임시국회 회기 중 정무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 본회의를 잇달아 열고 개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일반적인...
김정한 부사장은 아직 미등기 임원이다. 따라서 대성의 승계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장남 현승담(34) 동양시멘트 상무보도 눈길을 끈다. 동양네트웍스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현승담 상무보를 사내이사에 선임하기로 했다.
관련 업계는 이번 현승담 상무보의 사내이사 선임을 경영권 승계보다는 책임경영에 따른 것으로 보고...
그런데 김정한 부사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이번에 동생인 김신한 부사장이 이사회 멤버로 올라서면서 회사 의사결정 권한이 커지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재계에서는 이번 김신한 부사장의 등기임원 선임과 관련해 그룹 유통사업 강화를 위한 포석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형제간 승계구도에 미묘한 변화로 읽고 있다. 김신한...
당시에는 미등기임원이라 주주총회도 거치지 않고 선임돼 이 회장의 친인척 정도로만 추측됐지만 이후 지난해 8월 영풍제지 4.4%를 취득하면서 이 회장의 부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도 노 부회장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 게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 회장과 노 부회장은 지난 2008년경 재혼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이후 종중은 에버랜드 내 미등기 부지의 소유권이 종중에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04년 이 회장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청구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은 2009년 3월 삼성 측이 오랫동안 땅을 점유·관리해 온 점을 이유로 삼성 측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종중은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기 전 미등기 땅 중 1만3000여㎡를 상속받은 후손들을 상대로 소송을 내 해당...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G엔터의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는 황보경 씨와 최성준 씨, 오동원 씨 등 3명과 미등기임원 김존씨, 직원 13명 등 임직원 17명은 이날 스톡옵션 34만8560주를 행사했다.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주당 3214원이다. 이날 현재 YG엔터의 종가가 4만905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만주를 보유한 황보경 씨는 27억원이 넘는 차익을...
자사주를 갖고 있던 임원들은 주로 미등기 임원들로 39명중 92%인 36명이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문제는 해당 공시에 고위 임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특히 해당 공시는 접수일인 2월24일부터 삭제일인 5월23일까지 3개월 동안 무방비로 방치됐다.
본지 취재 결과 삭제된 현대위아 공시에는 고위 임원들의 집주소가 상세히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