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임직원 스톡옵션 대박 …얼마나 벌었나?

입력 2012-07-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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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임직원 17명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14배가 넘는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G엔터의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는 황보경 씨와 최성준 씨, 오동원 씨 등 3명과 미등기임원 김존씨, 직원 13명 등 임직원 17명은 이날 스톡옵션 34만8560주를 행사했다.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주당 3214원이다. 이날 현재 YG엔터의 종가가 4만905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만주를 보유한 황보경 씨는 27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두게된다.

4만9000주를 보유한 최성준 씨도 22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다. 오동원 씨도 6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두고 미등기임원인 김존 씨도 21억원이 넘는 차익이 예상된다.

이번 스톡옵션의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3일로 해당일 이후 보유지분을 언제든지 처분할 수 있다. YG엔터는 스톡옵션 행사 부담으로 전 거래일보다 6.39% 급락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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