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등 수도권도 13% 정도 전력이 부족할 전망이다.
도호쿠전력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올여름 전력 수급 전망에 따르면 8월 공급 여력을 나타내는 예비율은 무더위에서도 절전 효과를 감안하면 2.9% 플러스로 예상되지만 최소 필요량인 3%는 밑돈다.
화력발전소가 긴급 중단하는 등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상은 3일 한 TV프로그램에...
일본 정부가 방사능 누출 사태를 일으켰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국유화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오는 7월쯤까지 1조엔의 자금을 도쿄전력에 투입하고 대신 50% 이상의 의결권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방사능 누출 사태가 일어나면서...
일본 최대 철강사인 신일본제철이 포스코 등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지난 19일자로 포스코와 포스코 일본법인, 전직 신일본제철 기술자 등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신일본제철은 포스코 등이 변압기 등에 사용하는 고성능 강판 제조 기술을...
원자력발전 재가동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관련주인 칸사이전력 4.2%, 도쿄전력 2.5% 떨어졌다. 엔화는 81.53엔/달러에서 81.23엔/달러로 마감하며 강세로 돌아섰다.
*中 증시는 제조업 위축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76% 떨어진 2388.59에 거래를 마쳤다. HSBC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4월 잠정치가 49.1을 기록하며 3월...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해운업체 NYK가 2.90%, 간사이전력이 3.97% 급락했다.
도쿄스틸은 올해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손실이 확대된 영향으로 7.9%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이달 중국의 제조업이 6개월 연속 위축됐을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HSBC는 이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PMI는 48.3을...
도요타통상과 도쿄전력이 출자한 최대 풍력발전업체인 유라스에너지홀딩스도 400억~500억엔을 투자해 홋카이도와 도호쿠에서 총 10만kW 규모의 메가솔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당분간 전기 판매 수입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하며, 추가 자금은 나중에 펀드를 설립해 조달할 예정이다.
전량매입제도 도입 시 매입 가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신규...
1년 간 신용등급을 여러 차례 강등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S&P는 파나소닉과 샤프, 가와사키기센의 신용등급을 두 차례, 도쿄전력은 세 차례 하향했다.
무디스는 “올해 일본 기업들의 실적은 회복할 전망”이라며 신용도에 대해서는 “세계 경기 둔화와 비용 경쟁력 저하 등으로 자동차 가전 해운 업계를 중심으로 부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르도바 지역에서도 주부전력도쿄가스 오사카가스 등과 함께 50%의 셰일가스전 개발권을 확보하고 있다.
미쓰비시상사는 연간 총 900만t의 가스 인수권 중 일부를 이번 LNG 생산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일본은 대지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7800만t의 LNG를 수입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한국가스공사는 연간 3000만t의 LNG를 수입한다....
도쿄전력이 지난 3월 연료유 수입을 전년 대비 10배로 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66만5000킬로리터에 달하는 연료유를 수입했다.
전년 동기에는 6만7000킬로리터의 연료유를 수입했다.
도쿄전력의 3월 석탄 수입은 36만9000t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
액화천연가스(LNG)의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이 일본 정부에 추가로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정부 산하 원자력손해배상지원기구에 1조8500억엔(약 25조원)의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요청하는 공적자금은 자본 잠식을 막기 위한 출자금 1조엔과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
도쿄전력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자력발전소 6호기가 26일(현지시간) 새벽 정기검사를 위해 가동을 멈췄다.
이로써 도쿄전력 산하 원전 17기의 가동이 모두 중단됐다.
현재 유일하게 가동 중인 홋카이도전력 산하 도마리 원전 3호기도 오는 5월5일 정기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한다.
이 경우 일본은 54기의 원전이 모두 가동을 멈추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 니가타현의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6호기가 정기 점검을 위해 새벽 가동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전력 산하 17기의 원전 가동이 모두 멈췄다.
일본에서는 도마리 원전 3호기만이 가동 중이다.
도마리 원전 3호기 역시 오는 5월 말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일본은 2개월 뒤에 원전이 모두 멈추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26일 새벽까지 도쿄전력 산하 17기의 원전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홋카이도전력 산하의 도마리 원전 3호기가 5월 말까지 가동이 중단되면 일본은 54기의 원전이 모두 가동을 멈추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일본은행이 경기 부양 차원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지만 갖가지 악재로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인 셈이다.
일본 경제는 약 15조엔의 수요 부족에...
니시자와 도시오 도쿄전력 사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원전) 사고로 여러분께 폐를 끼쳤다”며 사죄했지만 이재민들과는 마주치지 않았다.
국립극장에서 멀지 않은 도쿄전력 본사 앞에서는 이날 오후 20∼30명 규모의 원전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탈원전 세계회의’라는 단체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원전을 없애고 자연에너지...
특히 나날이 치솟는 엔화, 전력 제한 공급, 경기 장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족 등의 문제로 일본 기업들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도 탈일본의 원인중 하나다.
이에 따라 지리적으로 가깝고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조선·철강 등의 분야에서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국으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는 한국기업의 기술력이 높고 일본에...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에서 멜트다운(노심용융)으로 녹아 내린 핵연료를 회수하고 원자로를 회수하는데 적어도 4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대지진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은 하루하루를 극도의 불안 속에 보내고 있다.
도쿄대학 지질연구소 연구팀은 지진의 진동이 좌우가 아닌 상하로 흔들려 파괴력이 큰 직하형 지진의 가능성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전국의 원전이 속속 가동을 중단하면서 기업들은 전력난에도 시달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원전 사고 직후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 정전 사태를 피하기 위해 37년 만에 전력 사용 제한령을 발동했다.
일본 제조업은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른 수건도 쥐어짜는 노력을 통해 당초 목표치보다 높은 절전 능력을 보였다.
전력 사용량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의 일부 주주들이 전·현직 경영진을 상대로 5조5천억엔(약 76조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도쿄전력 주주 42명은 5일 도쿄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역대 경영진 27명에게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손해 금액 5조5천억엔을 배상하라고 청구했다.
이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민간조사위는 보고서에서 지진과 원전 사고의 복합적인 재해에 대한 준비가 없었고, 운영업체인 도쿄전력과 관할 부처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 안전·보안원의 초동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총리 관저는 마다라메 하루키 원자력 안전·보안원 위원장에게 자문을 구했었다.
그는 “수소 폭발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그 직후 1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