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과업체들의 과자류 과대포장에 대해 정부가 규제에 나섰다. 환경부는 과자의 포장 횟수, 포장 측정 방식 등을 개선하는 규정을 다음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네티즌은 못 미덥다는 눈치다. “손질해봤자 그게 그거 아니겠음? 대기업 눈치 슬슬 보느라”, “‘과잣값 현실화’ 이러면서 가격이 또 오르겠지”, “투명 봉투 안 할 거면 아예 손대지 마라. 정부 때문에 더 꼬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뗏목 퍼포먼스가 한 건 했네”, “과자 뗏목은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 운동인 것 같습니다”, “퍼포먼스가 효과를 본 것 같아 보기 좋네요” 등 지난달 말 대학생들의 퍼포먼스를 칭찬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참존, 댕기머리, 김정문알로에, 코리아나 화장품 등 국내에서 ‘한물갔다’는 평을 듣던 토종 화장품 브랜드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주요 소비자는 매출의 80~90%를 책임지는 중국인 관광객들이었다. 네티즌은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들이네요. 열심히 팔아서 다시 옛 명성을 찾으시길”, “아무리 중국인들을 무시해도 어쩔 수 없다. 국민이 곧 국력이다”, “이러다 중국인 관광객 끊기면 어쩜? 나라에서 교통, 치안, 바가지에 대한 대책 좀 세우자. 중국인을 대하는 국민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 “그러고 보면 중국 부자 숫자가 우리나라 인구 숫자랑 비슷하다지”, “이러다 중국에 경제종속 되는 거 아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