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왼)-이진욱(사진 = 뉴시스)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배우 공효진(34)과 이진욱(33)이 결별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유재석과의 통화 내용이 새삼 화제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결별시기 및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진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효진은 지난 6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이진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공효진은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단 특집에서 배우 손예진의 절친으로 유재석과 통화를 하게 됐고, "축하한다. 새 드라마 촬영 및 여러 가지 경사가 있다"는 그의 말에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세요"라고 짧게 답하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지난 5월, 심야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만난 지 불과 4개월 만에 연인에서 친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