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지스마트글로벌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을 통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스마트글래스의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스마트글로벌은 기존 CIS사업부 구조조정 및 스마트글래스 관련 신사업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억5000만원, 5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올해 흑자전환 통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의 시발점은 스마트글래스의 본격적인 상업화와 수주 성공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스마트글래스 관련 상반기 매출액은 10억6000만원, 영업이익 1억6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5.28%를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지스마트에서 스마트글래스를 공급 받아 판매와 설치 ∙ 시공ㆍ유지보수 등 스마트글래스 관련 글로벌 distributor 사업을 통해 매출 및 수익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스마트가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합작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등 향후 중국·아시아 및 중동지역 등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광고 컨텐츠 제작 ∙ 판매 및 렌탈 사업 등 응용 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