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티아라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슈가프리' 발표 나흘 만에 악재를 만났다.
15일 서울신문은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3) 대표의 20억원대 사기 등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김 대표가 유명 여성 탤런트 H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티아라의 컴백 활동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의 진정으로 김광수 대표의 횡령 혐의를 조사하던 중 추가 횡령 정황을 포착했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해 11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받은 40여억 원 중 20여억 원을 유용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김 대표가 유명 여성 탤런트 H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돼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받고 있는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가요계 및 연예계 전반으로 불똥이 튀면서 사건이 확대될 우려도 있어 수사의 진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관계자들은 과거 멤버간 불화설에 휩싸였던 티아라의 향후 활동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광수 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수 대표때문에 티아라 무슨 죄" "김광수 대표, 이미지가 같이 안 좋아질 듯" "김광수 대표-티아라 이제 분위기 반전 하는 듯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