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사재기 벌금 부과...1인 2보루 규제하는 곳도

입력 2014-09-12 1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뉴시스)
담배 사재기 벌금 부과와 함께 마트 등 유통업체에서도 담배 수급 조절에 나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인당 담배 구매량을 2보루(20갑)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담배사재기 현상이 나타나자 물량수급에 지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 조치를 취한 것이다.

실제로 담배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진 뒤 최근 이틀간(10~11일) 이마트의 담배 매출은 전주 대비 2배 이상(118.2%) 급증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담배가격 인상안 확정 발표 후 담배 판매량 급증과 품귀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담배시장 질서 교란 방지를 위해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이날 정오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고시를 위반할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담배 사재기 벌금 부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담배 사재기 벌금 부과는 너무 심하네..", "서민들 생활만 더 힘들어 지겠군", "담배 사재기 벌금 부과까지 하는데 이번 기회에 차라리 담배 끊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69,000
    • +0.77%
    • 이더리움
    • 3,45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2.59%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28,600
    • +0.26%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584
    • -1.02%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0.15%
    • 체인링크
    • 15,110
    • -1.76%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