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기관 파이퍼제프레이는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의 투자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이베이의 자회사인 페이팔에 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베이의 목표주가 역시 기존 63달러에서 55달러로 끌어 내렸다.
애플은 전일 캘리포니아주 플린트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선보였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이베이의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2.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