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 기업이 만든 ‘아름다운 선물세트’<사진>를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3시20분부터 방송되는 ‘아름다운 선물세트’는 명절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사회적기업 ‘다래월드’, ‘누야하우스’, ‘이엠에코’, ‘자작나눔’ 4곳 상품으로 구성했다. 동백오일샴푸 2개, 동백오일컨디셔너 1개, 올리브오일바디워시 1개, 코코넛세안비누 2개, 이엠마일드치약 3개 등 총 5종 9개 제품이 한 세트다.
GS샵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석유계계면활성제나 파라벤류 등 유해성분 없이 자연유래 성분으로만 만들어, 사람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했다. 사회적 기업 상품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자동주문전화(ARS)로 주문할 경우 4세트를 6만9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장애인ㆍ여성ㆍ노인 등 취업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착한 선물세트’를 알리기 위해 GS샵은 페이스북(@gsshop.fb)을 통해 이벤트를 연다. 28일까지 추석선물을 보내고 싶은 사회복지시설과 이유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10명을 선발해 신청자 이름으로 5세트씩 해당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GS샵 미디어홍보부문 김광연 상무는 “이번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추석과 같은 명절에 착한 상품으로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시작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사회적 기업 상품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송은 GS샵과 아름다운가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함께 기획했다. GS샵은 2005년부터 ‘따뜻한 세상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다양한 사회적 기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