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손예진이 스릴러 영화로 돌아온다.
손예진은 최근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가제, 제작 영화사 거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이경미)의 출연을 확정 짓고, 오는 9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국회 입성이라는 행복한 미래를 목전에 둔 정치인 부부가 선거기간 동안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다.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공범’ ‘타워’ 등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보여준 손예진은 야망을 가진 정치인의 아내로 자신들에게 닥친 엄청난 사건을 홀로 집요하게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 연홍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최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충무로 흥행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미쓰 홍당무’(2008)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받은 이경미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경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연출과 각본을 동시에 맡아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스릴러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내년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