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오초아(28)(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거미손’으로 이름을 알렸던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28)가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일 “오초아가 프랑스 프로축구 아작시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오초아와 아작시오와의 계약 기간은 지난 6월 말에 끝났다. 오초아는 아작시오의 2부리그 강등으로 이적을 원했다. 오초아가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한 덕에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 중 오초아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20개 구단 가운데 11위를 차지한 말리가를 새 둥지로 선택했다.
이 매체는 말라가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초아의 영입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초아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무실점으로 막는 등 조별리그에서 오직 1실점만을 허락하는 최고의 수문장으로 등극했다. 이어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도 네덜란드의 무수한 슈팅을 막아내며 최고의 골키퍼로 명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