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전설’ 로레나 오초아를 넘어 여자골프 새 역사를 썼다.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8.31점을 획득해 1위를 지켰다. 이로써 통산 159주 동안 1위를 기록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썼다. 기존 1위는 2010년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42·멕시코)의 158주였다.
고진영은 2019년 첫 정상에 올랐다.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는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진영이 다음주에도 이 자리에 계속 있다면 오초아의 기록을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 1위에 있었던 유일한 여자 골프 선수가 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처음 도입됐다. 오초아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 넘게 연속으로 1위였다.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된 고진영은 이번 주까지 총 146주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158주의 로레나 오초아(은퇴·멕시코) 다음으로 오랜 기간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진영에 이어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세계 랭킹 10위에 올라 ‘톱10’에 포함됐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리디아 고가 3위, 이민지(호주)가 5위에 각각 올랐다.
기예르모 오초아(클럽 아메리카)
멕시코
만 37세
3.
알리송 베커(리버풀FC)
브라질
만 30세
4.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르헨티나
만 28세
5.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만 31세
6.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FC)
잉글랜드
만 27세
7.
라힘 스털링(첼시 FC)
잉글랜드
만 27세
8.
아미르 아베드자데(SD...
골프여제 박세리를 포함해 아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6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역 선수 6명 등 총 12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 원씩 최대 5000만 원까지 기금이 적립됐다. 이 버디 기금에 자선행사를 위한 지원금을 더해 총 2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기예르모 오초아가 꼈다.
이날 경기는 FIFA랭킹 2위의 브라질과 15위의 멕시코간 맞대결이기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다소 멕시코가 밀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멕시코는 빠른 패스와 압박으로 브라질을 수차례 위협했다. 실제로 이날 전반전 볼 점유율도 브라질과 멕시코가 50대 50으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골문...
골키퍼 장갑은 기예르모 오초아가 낀다.
브라질과 멕시코의 상대전적은 브라질이 23승 7무 10패로 앞선다. FIFA 랭킹 역시 브라질이 2위, 멕시코가 15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토너먼트 경기로 단판 승부라는 점과 월드컵에는 항상 변수가 많아 이날 경기 승부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1박2일 연장 승부도 최초다.
역대 이 대회 최고의 명승부는 2006년 카리 웹(호주)의 역전승이다. 웹은 마지막 홀에서 116야드 샷 이글을 성공시키는 등 마지막 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연장전에 들어가 연장 1차전에서 2m 버디를 낚으며 우승했다. 최종일 7타 차 역전은 대회 최다 타수 역전승 기록이다.
신지애의 50승은 한국 여자 골퍼 역사상 최다승이다. 지난 2016년 고 구옥희의 44승을 넘었고, 이후 50승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한국선수 처음으로 2010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3번째로 여자골프 세계여자프로곮프랭킹 1위에 올랐다.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43위 5412달러
17.시티바넥스 오초아 매치플레이 공동 17위 7572달러
18.텍사스 슛아웃 4위 6만6433달러
19.롯데 챔피언십 공동 23위 1만9219달러
20.ANA 인스페레이션 공동 14위 3만6220달러
21.키아 클래식 공동 4위 6만5580달러
22.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공동 13위 2만1537달러
23.HSBC 위민스 챔피언십 3위 10만3254달러
매뉴라이프 클래식,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 등 3개 대회가 없어지고 내년에 3개가 창설된다. 올해 첫 대회를 치른 맥케이슨은 3년간 연기했다. 신설되는 3개 대회 가운데 2개는 미국, 남은 하나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열리고 있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후원을 연장하기로...
가장 오래동안 정상에 머문 선수는 결혼과 함께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로 2007∼2010년 모두 158주였고, 박성현처럼 가장 단기간에 물러난 선수는 역시 올해 은퇴한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로 2010년 6월 단 1주였다.
전인지(23)가 한 계단 올라 렉스 톰슨(미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세계여자골프랭킹(14일)
1.펀샨샨(중국) 8.46점
2.박성현(한국) 8....
김세영은 올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이후 아직 없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열린 29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해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2014, 2016년에 이 대회를 우승한 펑산산(중국)이 1타차로 선두를 유지했다.
신인상을 받은 박성현(24·롯데)은 이날 4타를 줄여 9언더파 204타로 다니엘 강(미국)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