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장기 성장 가시성 ↑…목표가 상향

입력 2014-07-23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23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 성장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를 포함해 당분간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신규 공장 투자, 유통계열사인 이마트의 편의점 사업 확대 등에 따라 2015년 하반기부터 HMR(가정편의식) 실적이 크게 확대되면서 실적 규모의 레벨업을 이끌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1763억원, 영업이익은 17.1% 낮은 63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대형마트 판매부진과 이마트 자체 소싱 품목 확대 등으로 식자재 유통 매출이 감소하고 세월호 사태에 따른 연수 취소 등으로 급식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캡티브 채널 기반의 HMR(가정편의식) 육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 연구원은 "201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최근 대규모 HMR 브랜드 '피코크(PEACOCK)'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편의점 '위드미'의 확대 선언도 신세계푸드의 캡티브 채널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식경기 부진, 이마트 직소싱 품목 확대 등으로 당분간 실적 개선의 여지가 적은 점은 단기 주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겠으나 공장 가동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HRM의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94,000
    • -1.21%
    • 이더리움
    • 3,429,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74,600
    • -4.2%
    • 리플
    • 701
    • -1.96%
    • 솔라나
    • 227,000
    • -2.49%
    • 에이다
    • 467
    • -4.3%
    • 이오스
    • 581
    • -3.33%
    • 트론
    • 230
    • -1.29%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4.08%
    • 체인링크
    • 15,030
    • -4.08%
    • 샌드박스
    • 324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