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여주인공 전지현이 ‘2014 한국관광을 빛낸 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22일 영화배우 전지현(공로자 부문)을 비롯한 ‘2014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조직위는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해 치맥(치킨과 맥주) 등 한류 특유의 문화를 해외에 전하고 한류열풍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의 별이 된 전지현을 통해 한국의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광자원 부문),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문화관광자원 부문),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전남 여수시 한옥호텔 오동재(체험형 숙박 부문),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쇼핑 부문), 강원 평창군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정강원ㆍ체험형 음식 부문), 전남 곡성 기차마을(창조관광 부문), ‘New 내일로 기차로’(권다현 저ㆍ단행본 부문) 등이 수상했다.
직원 휴가 장려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농어촌공사·한화케미칼ㆍ주성엔지니어링(휴가문화우수기업 부문)도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 제정돼 올해 4회를 맞았다. 투표결과(30%)와 전문가 심사(70%)를 반영한 후 조직위에서 관광의 별이 최종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