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21일 LG화학에 대해 출하량과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2분기에 환율효과와 전자부문 성장성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평균 환율은 1029원으로 직전 분기 평균인 1069원 대비 40원 하락해 환율하락에 의한 영업이익 감소는 약 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0.7% 감소한 35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7% 증가한 4557억원으로 회복할 전망”이라면서 “소형전지는 3분기 고객사의 휴대폰과 노트북 등 신제품 출시로 폴리머전지 물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며 중대형전지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의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