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리오넬 메시(사진=AP뉴시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년 연속 UEFA 최고 선수 후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간) 발표한 10명의 ‘2013-2014 시즌 UEFA 최고의 선수상’ 1차 후보 명단에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 FC)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함됐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해 최종 3인에 선정되며 수상에 이어 올해도 후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은다.
10명의 후보자는 2차 투표를 통해 3명으로 좁혀 오는 8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8월 28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치러진다.
그 밖의 후보자는 디디에고 코스타(첼시),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필립 람,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아르연 로번(이상 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