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부분파업 돌입…SM5 디젤 출고 지연 불가피

입력 2014-07-14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르노삼성 노조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 노조가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사측과 올해 임.단협 타결을 위해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노사 양측은 근로조건과 임금 인상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늘 하루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조는 사측이 희망퇴직 불응자를 강제 전환배치하고 일방적 아웃소싱을 진행하는 등 단체협약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기본급을 11만9700원 올려 달라는 요청에도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부분파업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르노 삼성 노조는 내일 교섭 재개를 사측에 제안했고 르노삼성차측도 합의점을 찾기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 노조 파업에 따라 생산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이 최근 출시한 디젤 세단 SM5 D는 르노삼성이 국내 디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모델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이미 1500대 이상의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회사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03,000
    • -0.07%
    • 이더리움
    • 3,44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72,400
    • -4.53%
    • 리플
    • 706
    • -0.28%
    • 솔라나
    • 227,200
    • -0.79%
    • 에이다
    • 465
    • -3.73%
    • 이오스
    • 582
    • -1.85%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1.2%
    • 체인링크
    • 15,060
    • -2.52%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