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조이시티, 하반기 중남미에‘프리스타일 풋볼’ 론칭

입력 2014-07-10 08:26 수정 2014-07-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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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매출 증가 기대… 회사측 “2분기 실적 1분기 상회”

[로열티 매출 증가 기대… 회사측 “2분기 실적 1분기 상회”]

[종목돋보기]조이시티가 하반기 중남미 지역에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2’를 론칭한다.

10일 조이시티 관계자는 “현재 해당 게임의 현지화가 마무리 단계”라며 “하반기 중남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SG North와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남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이시티는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온라인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을 런칭해 스포츠 장르 분야에서 꾸준한 사용자를 확보해왔다. 특히 ‘프리스타일’을 중국에 진출시켜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난해 기준으로 약 100억원의 로열티 매출도 받는 등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최대 게임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와 축구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을 정식 상용화 하면서 브라질 월드컵 특수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프리스타일 풋볼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엔피니티 게임즈와 ‘프리스타일 풋볼’의 터키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엔피니티 게임즈는 ‘프리스타일 풋볼’의 터키 지역 서비스를 총괄하게 되며, 오는 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테스트를 실시하고 2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프리스타일 풋볼은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이어 터키와 중남미 시장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며 로열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조이시티는 신성장 동력인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도 양질의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내부 개발과 퍼블리싱은 물론, 필요할 경우에는 개발사 지분 투자까지 동반해 차별적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정령의 날개 for kakao’에 이어, 하반기에도 3~4종의 모바일 게임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이시티는 1분기에 매출 123억원, 영업이익 8억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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