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영규, '정도전' 캐스팅 비화 "코믹 이미지 때문에 작가가 반대했다"

입력 2014-07-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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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박영규가 '정도전'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3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통 사극의 부활을 알린 정치사극 '정도전'팀의 명품배우 5인방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이광기, 선동혁이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인기를 얻으며 코믹연기의 최강자로 꼽히는 박영규는 "사극인 '정도전'의 이인임 역할을 맡을 때, 작가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사실 '정도전'이 시작할 당시에 다들 박영규 형이 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위태롭게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박영규 없는 이인임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펼친 박영규에게 유동근는 "첫 대본 연습을 끝나고 작가에게 '이인임으로 우리 드라마의 승부수 난다'고 말했다"고 밝혀 박영규를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박영규 캐스팅 비화를 포함한 정도전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목요일 밤 KBS 2TV 11시 10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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