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이영표
(KBS 방송화면 캡처)
월드컵 승부를 쪽집게 처럼 점친다는 '점쟁이 문어' 등극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알제리전 예언의 노하우가 비밀노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오는 23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알제리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 는 1:1 무승부로 끝이 난 후 "우리가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에서 확인한 것은 알제리가 만만한 팀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오늘 경기처럼 알제리와 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영표의 예언적중 뒤에는 철저한 준비의 결과물인 비밀 노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에도 이영표 위원은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그는 이에 "한국과 러시아의 전술 비교를 비롯한 선수들의 장단점이 노트"라며 "KBS 해설위원을 맡은 이후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기록해 온 비밀노트"라고 전했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점쟁이 문어 이영표, 대박이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재밌어지네" "점쟁이 문어 이영표, 뭔가 열심히 적던데, 비결이 이거 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