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송, 만주키치, 카메룬 크로아티아
▲사진=mbc 캡처
카메룬의 간판 알렉스 송이 상대팀인 크로아티아의 주포 만주키치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1승이 절실한 카메룬과 크로아티아는 19일(한국시각)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카메룬은 전반 11분 올리치의 선제골로 크로아티아에 뒤진 상황. 알렉스 송은 40분 경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밀리자 뒤에서 팔꿈치로 그를 가격했다. 바로 앞에서 지켜본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알렉스 송은 카메룬 중원의 핵이다. 그러나 감정 조절 실패로 팀을 수렁에 빠뜨렸다. 전반은 1-0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종료됐다.
하지만 후반 3분 크로아티아가 1골을 더 득점하며 카메룬은 이대로 암울한 분위기다.
알렉스 송의 만주키치 가격 퇴장에 축구팬들은 "알렉스 송, 만주키치 가격 퇴장 진짜 어이없다" "알렉스 송, 만주키치 가격, 개판 5분 전이구나. 개콘도 울고갈 알렉스 송의 원투 펀치" "독일 토마스 뮐러 박치기 해서 퇴장당한 제2의 페페다" "알렉스 송=페페 박치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