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침몰시킨 선제골 주인공 바르가스, 스페인전 MOM 선정[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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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선제골의 주인공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5ㆍ발렌시아)가 스페인전 최우수선수(MOMㆍ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전반 19분 바르가스와 전반 43분 아랑기스의 연속골로 스페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칠레는 2010 남아공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을 몰락시키며 네덜란드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선제골을 넣은 바르가스였다. 바르가스는 전반 19분 카를레스 아랑기즈의 패스를 받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가운데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가스는 이날 후반 40분 발디비아와 교체될 때까지 2번의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고 활발히 움직이며 스페인을 위협했다. 경기가 끝난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바르가스를 ‘MOM’으로 선정했다.

이에 네티즌은 “칠레ㆍ스페인, 바르가스 슛 정말 멋졌다”, “칠레ㆍ스페인, 스페인 탈락은 정말 대 이변이다”, “칠레ㆍ스페인, 바르가스와 칠레 오늘 정말 잘하더라”, “칠레ㆍ스페인, 바르가스도 잘했지만 비달의 체력과 산체프의 드리블도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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