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하트, 욕설 논란 "공 달라고 XX 볼보이야"

입력 2014-06-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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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 욕설'

(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조 하트가 애꿎은 볼보이에게 화풀이를 해 뒤늦게 화제다.

지난 15일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예선 1차전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탈리아 안드레아 피를로의 프리킥이 크로스를 맞고 밖으로 나갔다.

조 하트는 공이 크로스 바를 맞고 나가자 볼보이에게 "공 달라고 망할 볼보이야"라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때 ‘f’로 시작하는 욕을 한 것.이어 골문 뒤에 설치된 광고판을 발로 차는 행동을 벌였다.

이날 조 하트는 마리오 발로텔리의 헤딩 결승골을 막지 못하고 골대 뒷그물에 나뒹구는 모습까지 연출하며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한편 D조 3위에 머물고 있는 잉글랜드는 20일 오전 4시 우루과이와 16강 진출을 판가름할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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