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PN풍년, 쿠쿠전자 상장 기대감에 재평가…3거래일 연속 급등

입력 2014-06-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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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풍년이 쿠쿠전자 상장 소식으로 경쟁사들의 기업 가치도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3거래일째 상승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PN풍년은 전 거래일 대비 14.88%(375원) 상승한 2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PN풍년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쿠쿠전자가 증시에 노크한 이후 테마주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심사를 진행중이며 이달 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밥솥시장 점유율 1위인 쿠쿠전자의 기업공개 추진으로 경쟁사인 PN풍년과 리홈쿠첸도 주목을 받고 있다.

1954년 세광알미늄 공업사로 설립된 PN풍년은 국내 최초의 압력솥인 ‘풍년압력밥솥’을 선보였다. 올 1분기 기준 국내 압력솥 시장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PN풍년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수출을 통해 실적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PN풍년은 지난해 인도시장에 프라이팬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중화권에서는 밥 짓기 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쿠커 밥솥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기압력밥솥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PN풍년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억5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억8100만원으로 5% 늘어났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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