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MBC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조기종영하게 됐다.
애초 18부작으로 기획된 ‘개과천선’은 최근 제작진, 출연진 간의 조율을 통해 16부작으로 방송 분량을 줄이는데 최종 합의했다.
‘개과천선’은 최근 시청률 7~8% 대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기종영의 이유가 저조한 시청률 탓은 아니라는 것. ‘개과천선’ 제작진은 “조기종영의 직접적인 원인은 일부 배우들의 일정 때문”이라며 “6.4지방선거 때문에 방송이 뒤로 밀렸고, 그로 인해서 종영까지 촬영 시일도 길어져 스케줄이 이미 정해져있던 일부 배우들이 일정 차질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개과천선’ 조기종영 소식을 들은 시청자들은 “개과천선 조기종영이라니…한참 재미있어 지고 있는데 왜?” “개과천선 조기종영 아쉽다. 역시 김명민이라는 생각을 하며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재미있는데 시청률 왜 이렇게 저조한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개과천선 조기종영 소식 듣고 너무 속상했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과천선’은 현재 12회까지 방송됐다. 석주(김명민)의 도움으로 정선(채정안)이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유림그룹 사태가 일단락된 가운데 석주와 정선의 관계가 급물살을 탈지 시청자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