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방시설본부와 방호시설 안전성 향상 및 국가 기반시설 방호대책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국방시설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방호시설의 폭발실증시험 기술기준 개발, 방호시설의 설계, 시공기준 제, 개정, 맞춤형 전문교육 등 기존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ㆍ강화키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상호 협력은 국내 유일의 방호시설 분야 공인 제품인증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군 유일의 시설전담을 하고 있는 국방시설본부가 세계 최고 방호수준의 국가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려는 계획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민ㆍ관ㆍ군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민의 안전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방호시설 제조사의 대외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시장 진출 시 큰 역할을 해 낼 것으로 보인다.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민ㆍ관ㆍ군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방호기술 교류를 통해 방호시설의 안전성 향상을 극대화하고, 협업 활성화로 국내 제조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수출지원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