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인
(뉴시스)
배우 윤세인(본명 김지수)이 아버지 김부겸 대구시장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위해 선거 운동 도중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를 접한 윤세인의 팬은 3일 오후 괴로운 심경을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했다.
한 팬은 "윤세인 열애라니 말도 되지 않는다"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팬도 "얼떨결에 열애 사실 공개했다"며 "난 그래도 윤세인"이라고 지지를 보냈다. 또 "윤세인, 아버지를 위해서 초강수 썼다"고 한탄하는 글도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8일 윤세인은 대구시장에 출마한 아버지 김부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던 중 열애사실을 고백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윤세인은 대구시 서구 김부겸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된 '보고싶다 김부겸' 다섯글자 토크콘서트에서 "사귀는 남자가 있느냐"는 시민들의 질문에 "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윤세인 측은 윤세인의 남자친구가 금융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연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