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룸메이트 영상 캡쳐)
박봄이 눈물을 흘렸다.
6월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여자 멤버들은 한 방에 모여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나나는 박봄에게 "언니는 가수 중에 친한 사람이 누구야?"라고 물었다.
박봄은 "우리 멤버(2NE1)들은 친한 연예인이 없다. 다가오질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이소라는 "다가오기만 기다리지 말고 다가갈 줄도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소라는 "나는 (박)봄이가 오기 전까지 탈출할 생각만 했다. 봄이는 천사 같았다"라고 말했다. 박봄은 "그런 말을 처음 들어본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박봄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평소에 다른 사람들에게 '하늘에서 준 선물 같다'고 말한 적이 많다. 그런데 사실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룸메이트 박봄 눈물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박봄, 속마음 몰랐네" "룸메이트 박봄, 눈물까지 흘리고...정말 외로웠나보네" "룸메이트 박봄, 울지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